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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MCE서 만난 사람들] 김규원 규원테크 대표

“안정된 유럽 펠릿정책 너무 부럽다”
펠릿보일러 주요 핵심부품 기술력 상당

■ 이번 MCE 참관 배경은

바이오매스 목재펠릿과 우드칩 보일러 와 난방기의 역사가 길고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의 선진기술 동향을 파 악하고자 참관했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 하는 목재펠릿보일러 전문기업인 우리 회 사 기술과 비교해 좋은 기술과 규격은 우 리나라에서 생산, 보급하는 제품에도 접목 하는 한편 KS규격 보완, 개정에 제안하기 위해 참관했다.


■ 국내 기술과 차별적인 요소는

유럽은 바이오매스 선진국이다.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보급지원정책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기름보일러보다 연간 보급수 량이 많을 정도이며 유럽 전체로보면 연간 수십만대의 펠릿보일러, 펠릿스토브 등이 생산, 판매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펠릿보일러의 주요 핵심부 품인 자동제어콘트롤, 버너, 점화히터, 각 종 내화재, 스크류, 연료자동공급장치, 송 풍팬, 배기팬 등 요소부품에 대한 기술개 발과 투자가 진행돼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 되고 보급되고 있었다.


특히 유럽 각국의 일관되고 과학적이고 꾸준한 목재펠릿 보급정책은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문제를 해소하는 일석이조 효과로 나 타나고 있다. 안정적인 유럽정부의 정책이 너무 부럽다.


■ 이번 방문을 통해 느낀 점은

우리 회사는 국내 바이오매스 목재펠릿 보일러 선두기업으로서 산림청, 에너지공 단, 산업부 등에 바이오매스에너지 선진국 인 유럽 각국의 좋은 정책과 제도를 도입 하도록 설득하고 제안하겠다. 고효율 펠릿 보일러가 개발, 보급돼 자원빈국인 우리나 라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풍부하지만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바이오 매스 자원인 임목부산물이 친환경에너지 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자 한다.


■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신재생에너지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 과 일관된 지원정책으로만 발전을 할 수가 있다. 유럽이나 미국, 일본들 선진국의 사 례를 보더라도 목재펠릿에 대한 올바른 인 식으로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수립해 지원 하고 있다. 유럽을 가보면 목재펠릿을 적 극적으로 지원하고 보급하는 국가일수록 산림자원이 더욱 풍부해지고 환경은 더욱 깨끗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직접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산림청, 에너지공단, 산업부 등 관련부처 담당공무원들도 실제 바이오 매스 선진국의 성공적인 현장을 가보고 우 리나라에도 지속적이고 일관된 좋은 정책 을 도입, 시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 올해 사업 계획 및 중장기 목표는

다행히 정부가 목재펠릿의 중요성을 인 식하고 있어 희망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재생 목재펠릿 전문회사로서 지금도 화석연료인 기름보 일러에 비해서 친환경적으로 소량을 배출 하고는 있으나 미세먼지 및 환경오염의 주 범인 질소산화물(NOx)을 획기적으로 저 감할 수 있는 저NOx기술인 FGR기술을 목재펠릿보일러에는 국내 최초로 기술개 발을 완료하고 올해 실제 판매되는 제품 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수출도 증대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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