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너업계는 국내 시장의 한계로 성장의 벽에 가로막힌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형 산업용보일러업체는 자체 버너생산라인을 갖춰 국내만으로는 시장확대가 어려워 결국 해외시장 진출이 필요해 보인다.
수국의 2017년 매출액은 264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 당기순이익은 8억원으로 각각 16.3%, 15.6% 하락했다.
청우지엔티의 매출액은 59억원으로 전년대비 15.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각각 33.3%, 29.1% 하락했다.
한국코로나는 64억원으로 전년대비 1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23.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21.2% 올라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코로나의 관계자는 “특수버너부문 개발에 힘을 실어 덕트버너나 탈연탈취기, 루프탑 공조기용 등 기존 버너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배열회수, 데이터센터부문 등 종합공조회사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흥국공업은 매출액 94억원으로 전년대비 13.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대비 566.2% 크게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32.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