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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냉난방공조 실적, 건축인허가 감소 ‘내년 걱정’⑬ [냉동·냉장]


냉동·냉장기기분야는 지난해 편의점산업 확장으로 관련분야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GS와 CU의 경쟁적 출점으로 편의점 매출은 2016년대비 40%가량 늘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편의점은 4~5년 기간을 두고 리뉴얼에 돌입하는데 마침 이 시기도 맞아떨어져 신규, 기존 양쪽에서 재미를 봤다. 대형마트의 신규출점은 줄어들었으나 노브랜드 등 소형점포 확장성이 두드러졌다.


일반적으로 마트 냉동시장이 2년 성장, 1년 휴식의 사이클을 보이고 있어 올해 시장은 지난해대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올 1월부터 4월까지 상반기 편의점매출이 전년대비 40% 줄어들었다. 다만 이마트 노브랜드확장이 이어지고 있고 2017년 후반부터 하나로마트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점이 업계의 환영을 받고 있다.


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 매출액은 2017년 2,117억원으로 전년대비 15.0%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2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써멀마스터의 매출은 238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상승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0억원,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각각 15.6%, 6.6%씩 감소했다.


아르네코리아는 독보적인 성장세를 드러냈다. 2017년 매출은 1,140억원으로 전년대비 45.7% 급증했으며 영업이익은 31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으로 각각 540.7%, 505.2%씩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아르네코리아의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이 좋아 올해는 전년대비 적은 목표를 설정해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것”이라며 “또한 쇼케이스 외에도 냉동저온창고에 들어가는 판넬부문도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트로는 319억원 매출로 전년대비 8.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억원,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각각 66.5%, 20.9%씩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스트로의 관계자는 “국내 제빙기시장은 포화상태에 달해 점점 국내매출은 감소하고 있다”라며 “해외부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지난 3월 미국법인을 세우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텍캐리어냉장은 매출액 1,504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2.5% 올랐지만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26.1% 감소했다.


오텍캐리어냉장의 관계자는 “지난해 초 편의점분야 매출이 크게 활성화됐는데 지금은 진정됐지만 중소형 마트분야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동탄물류센터 냉동창고를 수주해 현재 공사 중에 있으며 내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동남아, 중국 등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지난해 해외 매출이 전년대비 120% 성장함에 따라 향후 더 큰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양오피오는 지난해 35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7.3% 상승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12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으로 각각 13.6%, 15.2%씩 성장해 안정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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