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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바닥공조 대표기업] 케이프로텍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복사냉난방·IDC공조로 확대

케이프로텍(대표 신창군)은 창사 이래 바닥공조분야의 기술개발 및 사업에 주력해 바닥공조시장에서 실적면에서 확고한 1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 바닥공조사업은 시장점유율을 높이면서 이와 연관된 공조사업인 바닥재시공, 복사냉난방, 데이터센터(IDC)용 공조장비 등으로 스펙트럼을 넓혀 매출액 증대 및 시장점유율을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바닥공조 전문기업 ‘유일’

케이프로텍은 바닥공조만 전문으로 꾸준히 기술개발 및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바닥공조시스템 일체로 설치한 사례만 20곳에 이를 정도이다. 타사의 경우 실적이 2~3건에 불과하거나 최근 3년간 실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케이프로텍의 관계자는 “창립 이래 8년간 바닥공조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면서 꾸준히 기술개발하고 있다”라며 “반면 타사의 경우 바닥공조사업은 한 부분으로 하고 있으면서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어 갈수록 기술격차 및 경쟁력에서 차이가 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사용자의 경우 이미 개발된 제품을 사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의 원하는 디자인으로 개발요청이 많다. 케이프로텍은 이런 요구를 받으면 기술개발에 들어가 불과 2~3개월이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스틸콘 타입의 바닥재에 설치할 수 있는 FTU, GHP를 이용한 바닥공조,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룸별 개별 제어시스템, 패드에서 WIFI 접속을 통한 제어 등이 있다.


케이프로텍의 관계자는 “단순히 외산 제품을 사다가 파는 경우 이렇게 짧은 시간에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내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경쟁력은 무엇인가

케이프로텍의 경우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팬 등 핵심부품을 제외하고는 국내 제작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동시 진행 프로젝트가 항상 3~4개 정도 있을 정도로 규모면에서도 단가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취출구나 공조기 등을 직접 제조할 뿐만 아니라 수반되는 자동제어 판넬 및 제어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하고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어떤 변경사항이나 기능개선 요구, A/S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실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연계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케이프로텍의 관계자는 “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해 보다 다양한 타입의 취출구 및 그릴을 개발, 사업주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겠다”라며 “기술개발 및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경쟁력 상승으로 타사대비 20% 이상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내공기질 요구조건이 단순히 온습도나 이산화탄소 농도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등 관리요구조건이 높아지고 있어 가장 최적의 상태로 공조기를 운전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여러 건 예정돼 있어 케이프로텍은 창립 최초로 수주 1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바닥공조에 치우쳐 있는 사업을 좀 더 다양화해 복사냉난방 및 데이터센터 공조장비분야에서도 바닥공조처럼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