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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A&C, 친환경 레저시설 신축

와이어 타고 하강하는 ‘짚와이어’…전국 곳곳 추진


포스코A&C(사장 신승식)가 ‘스카이라인 짚와이어’ 신축사업을 통해 전국에 친환경 레저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짚와이어는 서로 다른 높이의 구조물에 설치된 와이어로프를 이용해 수평하강 하는 레저시설로 아시아에서는 2010년 처음으로 남이섬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이 40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A&C는 남이섬 짚와이어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관광지에 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며 현재 강원도 5개 지역을 연계하는 팬타고날 사업과 남부지방 4개 거점사업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직접투자를 통해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A&C는 지난 18일 남이섬 스카이라인 짚와이어를 10년간 운영해 온 ‘미니맥스(대표 민경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포스코A&C의 강구조·친환경건축 설계 및 시공기술과 미니맥스의 경영기법을 결합해 ‘스카이라인 짚와이어 신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 골자다.

 

포스코A&C의 관계자는 “남이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짚와이어가 국내 주요 관광지에 보급돼 전국 레저시설로 서비스될 전망”이라며 “이번 MOU체결을 통해 국내 하강레저 사업의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