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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석엔지니어링, 냉매배관 세정기 개발

약 20분간 세정해 불순물 95% 이상 제거

기존 냉매배관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세정기술이 개발이 개발돼 화제다.

범석엔지니어링(대표 심재봉)은 회수 냉매를 세정제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에어컨 냉매배관 세정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주상복합건물, 대형 사무용 빌딩, 공공기관(학교, 도서관 등)에 2010년 이전에 설치돼된 시스템에어컨(멀티에어컨, 히트펌프)의 냉매는 R22다. 노후화로 R22 냉매를 사용하는 실외기를 R410a 냉매를 적용한 신규 실외기로 교체할 경우 기존 냉매배관은 벽면 또는 천정에 매립돼 있어 종종 세척없이 그대로 재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교체된 새로운 시스템에어컨 실외기가 R410a 냉매를 사용할 경우 기존에 설치된 냉매배관을 그대로 재사용하기 위해서는 냉동유나 다른 오염물질이 이미 설치된 냉매배관 내부에 부착돼 있어 냉매배관 내부를 반드시 세정 후 사용해야 한다. 

기존 세정방식은 화학약품 세정제(세척제)를 사용하거나 기존 냉매를 사용하더라도 회수기와 재생기를 별도로 연결해 배관세정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3회에 걸친 진공 세정으로도 mineral oil 또는 oil 내에 잔존하는 산분을 제거할 수 없으며 mineral oil·수분·산분 등은 1주일동안 진공을 잡아도 제거되지 않아 압축기 손상 등의 문제를 야기시킨다. 

범석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신규 출시되는 모든 시스템에어컨(실외기)은 HFC계열인 R410A 또는 R407C(수입품 일부)를 사용하므로 냉동유는 합성유를 사용, 미네랄오일이 잔존하는 배관을 통과하는 동안 오염물질이 생성되고 이 오염물질로 인해 냉매 회로의 막힘 현상 또는 압축기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불순물 95% 이상 제거

범석엔지니어링이 개발 냉매배관 세정기는 기존 사용 냉매를 회수해 재생할 수 있는 회수기능과 재생기능이 결합된 단일장비로 회수냉매를 세정제로 사용하는 냉매 배관세정기다. 

범석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제거되는 시스템에어컨에서 회수한 냉매(R22)를 사용해 배관내부를 세정하는 기술로 압력, 온도, 전자밸브 자동제어기술을 적용해 ‘공기조화기 냉매배관 세정장치 및 세정방법’ 특허를 획득했다”라며 “특허를 적용한 냉매배관 세정기는 실내기 연결 배관 40m를 약 20분간 세정해 배관에 부착된 오일 등 불순물을 95% 이상 제거하는 기술이자 장비”라고 밝혔다. 

세정을 통해 새로운 장비로 교체되는 실외기의 고장원인 제거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배관을 재사용함에 따라 폐기물 감소는 물론 설치비용 절감 및 작업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외벽과 내벽 및 지붕에 설치된 냉매 배관을 해체하기 위한 비용이 소요되지 않고 재사용함에 따리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향후 사업계획

범석엔지니어링은 국내 시스템에어컨 서비스 우수업체인 LG전자 하이엠솔루텍과 삼성전자 서비스에 중점적으로 리뉴얼 시 배관세정방법에 대한 표준 매뉴얼을 제시해 적용토록 영업전략을 확대하고 있으며 협력사에 냉매 배관 세정기를 비치토록 하고 있다. 

범석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시제품 개발 후 시스템에어컨 설치 및 유지보수업자를 대상으로 제품 및 성능시연회를 개최하고 관련 전문가회의를 거쳐 시장에서 필요한 장비를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라며 “특히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에서 국가공인 ‘시스템에어컨 시공관리사’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바 이들 기업들에 대한 영업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