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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공조기술, 조달시장 공략 본격화

운전비 절감형 냉각탑, 조달우수제품 선정
제어로직 최적화로 에너지절감 극대화


국내 냉각탑기업 중 기술특허출원 1위, 압입형 및 공조용 냉각탑 매출실적 1위 등으로 냉각탑업계 ‘다크호스’로 떠오른 성지공조기술(대표 김성현)이 최근 ‘운전비 절감형 냉각탑’으로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되며 조달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적제어로 효율 극대화

‘운전비 절감형 냉각탑’은 냉각탑 출구 수온 및 냉수 출구 수온에 맞춰 냉각탑과 냉동기를 포함한 냉방시스템을 최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측정운전모드를 통해 에너지효율을 보다 증대시킬 수 있으며 계산운전모드의 정확성을 보다 증대하고 검증할 수 있어 냉방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냉각탑 및 냉동기 운전을 인버터 및 비례제어운전이 가능하도록 자동제어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주전동기로 교류전동기를 이용해 인버터 출력 전압과 주파수를 변경함으로써 가·감속을 제어하는 VVVF 운전방식을 적용했다. 

성지공조기술의 관계자는 “전력량계 등으로 실시간 동력사용량을 측정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측정운전모드로 검증해 에너지효율증대 여부를 확인했다”라며 “냉각수 온도에 따라 냉각탑 송풍기 회전수를 제어하고 동작 중 실시간으로 냉동기와 냉각탑의 동력 사용량을 계측, 확인하고 에너지절감이 되지 않을 시 냉각탑 송풍기 회전수를 강제적 증가시켜 능률 및 COP를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제품의 소음은 72dB(600CRT기준)으로 설비기술협회에서 규정한 ‘기계 통풍식 냉각탑(SPS KARSE B 0003-0165)’ 기술기준보다 우수하다.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KTC) 시험결과 냉방능력은 일반 운전시스템대비 109%로 우수하며 성능계수(COP) 또한 동일한 구성의 일반 운전시스템대비 109%로 월등히 향상된 기능을 확보했다. 



에너지효율 극대화 제어프로그램이 적용돼 냉동기 운전비를 절감한다. 이는 송풍팬 회전수가 가변하는 냉방시스템으로 1단계는 냉각수 온도를 측정하며 2단계는 측정된 냉각수 온도에 따라 가동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가동모드는 총 3개로 나뉘며 1가동모드는 상한 설정 이상 냉각수온도로 최대 운전 시,  2가동모드는 상한 이하 하한 이상 냉각수온도로 비례제어 운전한다. 3가동모드는 하한 미만 냉각수온도로 송풍기를 정지하게 된다. 

3단계는 2단계 가동 중 냉각수 온도 변화 시 상태에 따라 2단계 1·2·3가동모드로 변환하게 된다. 

성지공조기술의 관계자는 “냉각수 출구 수온 최적제어를 통해 냉각탑 송풍기를 상한 설정 온도 이하가 될 때까지 최대 회전수로 운전해 냉각탑의 송풍기를 최대한 가동하면 냉각탑의 소비동력은 상승하지만 냉각탑의 동력은 냉동기의 5~10%에 불과해 냉각수온도 저하로 상대적으로 동력이 큰 냉동기의 소비동력이 감소해 전체 소비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라며 “계산운전 모드는 계산운전모드 계산식으로 송풍기의 회전수를 결정하게 되며 계산한 회전수 적용으로 엔진효율을 증대시키고 능률 및 COP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지공조기술은 세계 최초로 냉각공기가 수평으로 이동하는 방식의 압입형 냉각탑을 개발한 조달우수기업으로, 국제특허 출원 및 신제품 개발 등 국내조달시장과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