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 5-1생활권’의 명칭공모가 오는 8월7일까지 진행된다.

LH는 세종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미래도시의 이미지를 구상하기 위해 ‘도시브랜드 네이밍·슬로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으로 도시정체성을 확보하고 도시컨셉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LH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가 후원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세종5-1생활권의 가치와 철학 등 지향점을 표현하는 네이밍 및 슬로건을 제안사유와 함께 작성해 세종5-1생활권 홈페이지(www.smartsejong5-1.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1차 평가를 거쳐 네이밍과 슬모건 각각 15점의 작품이 선정된다. 이후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2차 평가를 통해 9월7일 최종 수상 작품 총 26점이 선정된다.

수상작에는 네이밍 부문 대상 300만원, 슬로건 부문 대상 2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9월 개최되는 ‘WSCW 2018 월드 스마트 시티 위크’ 행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세종5-1생활권(274만1,000㎡)은 지난 1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돼 주요 기술과 서비스 등 시범도시에 접목할 콘텐츠와 밑그림을 구상해왔다.

지난 16일에는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시민행복을 높이고 창조적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플랫폼’이라는 기본구상안이 발표된 바 있다.

LH는 Smart 도시시뮬레이션 경진대회, 시민참여 도시컨셉 공론장 등 시민 소통과 참여를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형 사업프로젝트를 개최해 왔다.

김수일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종5-1생활권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과 폭넓은 아이디어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종5-1생활권의 특징을 표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