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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기기 연동 공조제어시스템 개발 공고

에기평 ‘2018 에너지신산업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BAS·BEMS 주도하는 해외 글로벌 기업에 ‘도전장’

최근 확산되고 있는 IoT 공조기기를 연동해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이 개발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2018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중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사업(에너지신산업) 과제로 ‘건물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IoT기기간 연동 지능형 공조제어시스템’을 신규과제로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 증가율이 OECD 1위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BAU대비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전체 산업의 25%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건축물 및 신축 대형건물에 설치되는 HVAC시스템의 경우 BAS 연동을 위해 주로 지멘스, 하니웰 등 외국산이 설치 운영되는 실정이다.

 

국내의 대기업들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공조제품들을 다양하게 생산·수출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음에도 공조시스템 제어부문에서 글로벌기업이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국내기업이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에너지절감을 위한 패키지 운용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기존 대형 건축물에 설치된 노후화된 HVAC시스템 운용체계를 다양한 실내 환경에 적합하도록 IoT센서, 운영알고리즘 등을 도입해 효율화하고 거주자의 환경만족도를 높이는 운영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실내의 다양한 존별 에너지 요구량 파악을 위한 정보 수집 및 분석 솔루션, 공조 공급채널(덕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정보수집 및 관리 솔루션, 다양한 실내공간의 에너지 요구량의 변화에 따른 공조제어 솔루션으로서의 실외기 운용 솔루션, 건물전체 BAS·BEMS의 효율적운용·관리 및 부가서비스 제공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실증함으로써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자는 것이다.

 



이번 개술개발은 기존에 설치된 다양한 HVAC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IoT정보 및 효율적인 운용 알고리즘을 이용해 다양한 실내에서 다양하게 요구하는 공조에너지의 요구사항을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개발방향은 △실내 공간별 에너지요구량 파악을 위한 IoT 센서(풍향,습도 등) 개발 및 운용알고리즘 개발 △건물 존 내에서 급변하는 에너지 요구량에 따른 에너지 공급 시스템 개발 △에너지 공급관로 관리 운용을 위한 시스템 개발 △기존건물에 설치된 제품의 통합운용을 위한 표준화 제시 등이다.

 

기간은 36개월 이내이며 중소·중견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수요기업(대상건물) 참여와 시장진출 전략(사업화 방안) 제시는 필수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