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댐 사고와 관련해 SK건설은 긴급구호지원단 선발대 18명을 지난 27일 현지로 파견했다.

SK건설은 지난 27일 라오스 댐 사고에 따른 피해를 복구하고 수재민 구호와 구조를 돕기 위해 50여명의 긴급 구호지원단을 라오스로 파견키로 했다.

SK건설은 라오스 아타프주 재해 현장에 오는 30일까지 선발대 18명을 포함한 50여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파견되는 임직원 구호지원단에는 안전관련 전문인력이 포함됐다.

현재 아타프주 건설현장에는 현지에서 공사를 진행하던 SK건설 임직원 120여명이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현지에서 식료품과 생필품을 우선 조달해 수재민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인접국인 태국에 파견된 SK건설 임직원 등이 의료키트 1,000개, 텐트 1,000개 등을 지원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지난 25일 렛 사이아폰 라오스 아타프주 주지사와 면담한 자리에서 “구호물품 지원과 이재민을 위한 임시숙소 제공 등 신속하고 긴급한 구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