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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 ‘아리랑 편곡 공모전’ 개최

무료 문화나눔행사 ‘이건음악회’서 당선작 시연

이건창호 및 이건산업 등 이건(EAGON)이 올해 이건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엔딩곡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은 한국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이건음악회의 초청 연주자의 특색에 맞춰 편곡하는 공모전이다.

 

음악을 전공한 학생 등 국내 전도유망한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건음악회는 이건그룹 차원에서 1990년부터 시작해 29년째 무료로 개최하는 문화나눔행사다. 국내에 크게 알려지지 않은 해외 실력파 음악가에게 국내 무대를 제공함과 동시에 전국 각지에서 음악회를 진행해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제29회 이건음악회’의 초청 연주자는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밀로쉬 카라다글리치(Milos Karadaglic)’다. 밀로쉬는 앞서 2016년(27회) 이건음악회 연주자로 선정됐지만 부상으로 내한이 불발되며 2년 만에 다시 찾았다.

 

이번 공연은 ‘밀로쉬 카라다글리치’의 기타 독주와 함께 현악 5중주단의 협연 등으로 이뤄지며 10월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인천, 고양, 부산, 대구, 광주에서 총 7회 펼쳐진다.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9월2일까지이며 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밀로쉬가 직접 심사해 최우수작 1팀, 우수작 5팀을 선발한다.

 

최우수 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하며 우수작을 수상한 팀은 추첨을 통해 이건음악회 티켓 및 커피 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이건음악회 블로그(www.eagonblo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건음악회 관계자는 “2년 전 아쉽게 내한이 불발됐던 밀로쉬 카라다글리치가 이건음악회와의 약속을 지켜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게 됐다”라며 “내가 만든 음악이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의 연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