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 K-water)는 한국국제협력단과 네팔, 인도 등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 8개국의 에너지 부처 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8월28일부터 9월15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리 연수’를 진행한다.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은 네팔, 몰디브, 방글라데시, 부탄,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인도, 파키스탄 등 8개국이 참여한 지역협력체로 회원국의 인구를 모두 합하면 약 15억명이 된다.
이들 남아시아 국가는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석유와 석탄 등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아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대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연수를 정책수립부터 개발, 운영, 유지관리 실무까지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한 시화조력발전소, 소양강댐 수력발전소 등 국내 주요 신재생에너지 시설견학과 더불어 국가별 개발여건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실행계획(액션플랜)을 수립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시설용량 기준)의 조력발전소인 시화조력발전소(254MW)를 비롯해 합천댐, 보령댐 등 댐 수면을 이용한 수상태양광과 수도관 물의 온도차를 이용한 수열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남아시아 8개국 참가 ‘신재생에너지 관리 연수’는 참가국의 다양한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연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연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성과를 남아시아 각국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모듈 | 강의 및 실습 | 현장견학 |
모듈 I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제도 | ◦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제도 - FIT(발전차액지원) 및 REC(공급인증서) 포함 ◦ 신재생에너지 기술 동향 및 전망 ◦ 신재생에너지 전력시장 입찰 및 거래 ◦ 물-에너지-식량 연계 기술 | ◦ 시화조력발전소 ◦ 제로에너지타운 |
모듈 Ⅱ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운영 | ◦ 한국수자원공사 신재생에너지 개발현황 및 사례 ◦ 수력 발전(대수력, 소수력) 개발·운영 ◦ 태양광 발전(수상, 육상) 개발·운영 - 독립형 태양광발전 제작실습(1일) ◦ 풍력 발전(육상, 해상) 개발·운영 ◦ 바이오 매스 개발·운영 ◦ ESIA(환경사회영향평가) 절차 및 방법 | ◦ 소양강댐 대수력 ◦ 강천보 소수력 ◦ 방아머리 풍력발전 ◦ 보령댐 수상태양광 ◦ 대관령 풍력단지 |
모듈 Ⅲ 신재생에너지 관리 | ◦ 발전설비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및 관리 ◦ 노후 수력 현대화 기술 및 적용 ◦ 발전설비 유지관리 노하우 ◦ 발전설비 진단기술 및 고장사례(수력 등) | ◦ 통합물관리센터 ◦ 안동댐 |
모듈 Ⅳ 국별보고 및 액션플랜 | ◦ 국별보고 ◦ 액션플랜 1차 (1주) : 해결과제 구체화 및 목표설정 ◦ 액션플랜 2차 (2주) : GAP 분석 및 실행계획 수립 ◦ 액션플랜 3차 (3주) : 공유 및 워크숍 결과 발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