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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온실가스 배출 전년대비 0.2% 증가

환경부, 에너지분야 87.1% 차지

분야

‘90

‘00

‘10

‘14

‘15

‘16

15-16 증감률

90-16 증감률

총배출량

(LULUCF제외)

292.9

501.4

657.4

690.9

692.9

694.1

(100%)

0.2%

136.9%

순배출량

(LULUCF포함)

254.7

442.2

603.0

648.3

650.1

649.6

(93.6%)

-0.1%

155.1%

에너지

241.5

410.8

565.8

598.8

602.4

604.8

(87.1%)

0.4%

150.5%

산업공정

19.8

50.2

54.4

56.0

53.3

51.5

(7.4%)

-3.4%

160.2%

농업

21.3

21.6

22.2

20.8

20.9

21.2

(3.1%)

1.6%

-0.1%

LULUCF

-38.2

-59.3

-54.4

-42.7

-42.9

-44.5

(-6.4%)

3.7%

16.2%

폐기물

10.4

18.8

15.0

15.4

16.4

16.5

(2.4%)

1.0%

58.8%

<연도별 온실가스 배출량>                                          (단위: 백만톤 COeq.)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홍동곤)는 2016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이 전년대비 0.2% 증가한 6억9,410만 톤CO₂eq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가 온실가스 통계 관리위원회(위원장 박천규 환경부 차관)’는 9월18일 심의를 거쳐 ‘2016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확정했다. 

‘2016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야별로 나누면 에너지 87.1%, 산업공정 7.4%, 농업 3.1%, 폐기물 2.4%으로 에너지 비중이 대부분이다.

저유가 환경, 추운 겨울 날씨 등의 영향으로 석유정제(8.1%, 130만 톤↑), 가정(6.0%, 180만 톤↑), 도로수송(4.9%, 440만 톤↑), 화학(3.8%, 140만 톤↑) 등 에너지분야에서 배출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디스플레이는 육불화황(SF₆) 등 공정과정에 쓰이는 가스의 사용감소로 전년대비 32%(230만톤)의 배출량이 줄었다. 철강업종은 석탄 소비감소로 전년대비 7.7%(780만톤)가 감소했다.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2013년 6억9,670만톤으로 정점을 기록하고 2014년 6억9,090만톤으로 다시 낮아진 후 2015년부터는 소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집약도를 나타내는 ‘국내 총생산(이하 GDP)당 배출량’과 ‘1인당 배출량’ 지표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GDP당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전년대비 2.7% 감소한 460톤/10억원으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1인당 총배출량’은 전년대비 0.3% 감소한 13.5톤/인으로 최근 3년간 감소추세를 유지했다.

홍동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2013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가 둔화됐지만 기록적인 폭염과 석탄발전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17년 이후 배출량이 다시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자료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누리집(www.gir.go.kr)에서 9월 21일부터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