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 인천 검단 등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24호를 공급하기 위한 2018년 제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지난해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발표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호(5년간 연 4만호씩 공급) 공급계획에 따라 LH가 보유한 택지인 양주 옥정, 인천 검단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24호를 공급할 사업자 공모를 지난 2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 이하, 일반공급 95% 이하)로 8년 이상 거주할 수 있으며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 하는 등 임대료와 입주자격 등에서 공공성을 강화한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지침에는 공공성 강화방안을 반영했다. 사업자가 청년층(만 19~39세 1인 가구) 및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등에게 특별공급하는 물량을 전체 세대수의 40% 이상으로 계획토록 해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위 치 | 건설유형 | 건설규모 | 부지면적 | 세대수(호) | 비고 |
양주옥정 A19-2 | 공동주택 | 60~85㎡ | 78,440㎡ | 1,304호 | 아파트 |
인천검단 AB5 | 공동주택 | 60~85㎡ | 44,971㎡ | 920호 | 아파트 |
소 계 | | | 123,411㎡ | 2,224호 | |
2018년 3차 공모 사업지 개요
양주옥정 A19-2블록은 총 7만8,440㎡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1,304호가 들어선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2년 예정) 개통 및 7호선 옥정역(2024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권 접근성 우수하다. 인근에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개발사업 확정돼 신규수요도 예상된다.
인천검단 AB5블록은 4만4,971㎡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920호를 공급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공항철도 환승으로 서울도심 접근성이 양호해질 전망이다.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신설(예정) 및 검단~경명로 간 도로 신설(예정)로 올림픽대로, 공항고속도로와 연계한 광역교통망도 계획돼 있다.
LH는 오는 11월2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11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지침서 등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www.lh.or.kr) 공모안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약정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