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서울시, 2022년까지 학교태양광 500곳 추진

49MW 규모…건물외벽·운동장·주차장 등 경관조화 고려


서울시가 학교태양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는 역내 학교 총 1,362개 중 2022년까지 500곳에 49MW 발전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현재 학교태양광은 민자사업을 포함해 총 484곳에 24.MW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민자유치 발전사업은 2017년 79개교, 2018년 12개교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학교 태양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교육청, 서울에너지공사, 협동조합, 기업 등과 연대체계를 구축하고 태양광 보급방안 강구, 기관별 이해관계 조정,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서울에너지공사와 서울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가 학교 대상 현장조사, 사업설명회, 유지관리 등을 합동으로 수행하고 소규모 민간사업자, 한전SPC(특수목적법인) 등 학교 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발전사업자와도 상생과 협력의 연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태양광 설치사업의 지속적인 활성화와 주민·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친환경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장 스탠드, 주차장, 건물 외벽 등에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을 시범설치한다.

 

신동호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가 적은 청정에너지 태양광을 학교에 보급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에너지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