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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뉴스 ColdChainNews

[콜드체인 대표기업] 신진에너텍

응축폐열로 에너지 60% 절감
비용절감·상품성 증가…기존 설비차액 6개월 만에 회수



신진에너텍(대표 박진섭)은 산업용·농업용·서비스산업용 냉동·냉장시설을 생산, 판매하는 냉동 및 에너지관리설비 전문기업이다. 저비용·복합열원 히트펌프부터 순환식 수막시스템 및 태양광 제설 냉각시스템으로 에너지절감을 이끌어내며 국내 냉동산업의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위한 정부의 규제강화, 에너지비용 부담증가, 전력공급 부족 등으로 에너지소비 절약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한 식품, 좋은 품질의 유지를 위해 콜드체인과정에서는 에너지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사용자는 에너지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신진에너텍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 국가의 에너지정책 및 온실가스 저감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히터동력 98% 절감
신진에너텍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복합냉동시스템과 응축폐열을 이용한 제상시스템은 기존 시스템대비 60%의 에너지를 절감, 냉동시스템의 혁신을 가져왔다.

신진에너텍이 특허를 보유한 ‘응축폐열을 이용한 Non-heatered 제상시스템’은 고압 냉매관의 응축폐열(고압냉매온도)을 제상열원으로 사용함으로써 기존 히터제상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98%를 절감할 수 있다.

히터가동을 제외한 펌프동력 등 소량의 에너지만 사용해 피크전력이 감소하며 멀티방식에 매우 효과적이다.

저온저장고에서 사용되는 냉동기가 10마력이라고 가정했을 때 한 시간에 소모되는 전력량은 10kW이고 온도유지를 위해 하루에 5~6시간을 운전하면 소모되는 에너지는 60kW다. 기존 히터제상방식은 4시간마다 20분씩 가동하는데 하루에 2시간 정도가 가동되고 에너지는 30kW를 사용한다.

결국 총 에너지사용량은 90kW인데 응축폐열을 이용해 히터가 사용하던 에너지를 없앤다면 1/3인 30kW를 절감하고 제상시간을 줄여 고내 온도변화 억제로 얻는 비용절감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제상열원을 고온수로 사용함으로써 전기히터 과열로 인한 화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 35℃ 제상수의 직접적인 순환으로 제상시간을 줄여 고내 온도상승을 억제한다. 이는 보관물품의 품질을 변질시키지 않음으로써 상품성을 높일 수 있어 운영비절감과 더불어 부가가치를 더욱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폐냉을 회수해 급냉, 냉동, 냉장실을 하나의 냉동기로 운영함으로써 각각 소비될 동력을 통합, 에너지비용을 대폭 줄였다. 또한 냉동기 1차전원 전력설비 공사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히터손상으로 인한 유지보수비도 발생하지 않는다. 응축부하 감소로 콘덴싱유니트의 팬 가동전력도 줄일 수 있다.

투자비 회수기간도 타 설비에 비해 짧은 편이다. 설비용량과 규모에 따라 6개월에서 1년이면 절감한 에너지비용으로 기존 설비와의 차액을 회수할 수 있으며 5년이면 기계값을 보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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