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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교육원·삼성디스플레이, 안전강화 ‘맞손’

시설공유·전문인력 교류·첨단교육 컨텐츠 공동 개발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과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1일 가스안전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해 산업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첨단 전자제품인 TV, 노트북,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취급하는 특수가스 및 독성가스를 포함하는 고압가스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제대로 알고 바르게 일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가스안전교육원 역시 연간 약 2만4,000여명에 이르는 교육생들에게 보다 현장감 있고 체험 가능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0종 857점에 이르는 현장 실습장비를 보유하고 교육을 강화하는 등 실무교육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가스안전교육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특수성을 감안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양사의 교육(실습) 및 가스 취급 시설 등을 상호 활용키로 했다. 

교육원의 전문 인력과 삼성디스플레이의 현장 전문가가 양사에 출강한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맞춤형 직무교육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장 전문가 양성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와 함께 첨단 제품생산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독성가스를 포함한 특수고압가스 취급 등과 관련한 내용을 VR 가상체험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교육 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키로 했다.

서준연 가스안전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가스안전교육원이 제공하고 있는 고품질의 안전교육을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에 접목함으로써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가스안전교육원의 현장실무 및 체험식 교육의 수준이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