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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協, ‘열회수환기장치 KS 일원화 성명서’ 발표

“중복성 해소, 뒤늦게 제정된 단체표준 폐지해야 가능”


한국열회수환기협회가 열회수형환기장치 인증을 KS로 일원화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열회수환기협회는 성명서에서 “현재 열회수형환기장치산업은 단체표준 운영기관에서 무분별하게 영리목적으로 단체표준인증을 시행함으로써 KS인증 제도를 무력화하고 기업에게는 비용을 가중시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공인시험기관의 시험도 하지 않고 부당하게 발행되는 단체표준인증으로 건설관련 공기업과 대기업에 영업하는 데다 공공기관과의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우수단체인증까지 지정받아 공동주택의 에너지절감 및 실내공기질 관련 핵심설비의 신뢰를 상실시켰다”고 밝혔다.

 

환기협회는 이에 앞서 국민청원, 국가기술표준원 민원 등으로 이와 같은 행태개선을 수차례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 산업통상자원부, 기표원에서는 2차례에 걸쳐 열회수형환기장치의 KS표준과 단체표준의 중복성 심사를 진행했으며 2차례 모두에서 ‘중복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해 열회수환기협회는 “중복해소는 KS표준보다 뒤늦게 제정한 단체표준(KARSE)을 폐지해야 해결된다”라며 “건설관련 공기업과 대기업이 기계환기설비의 인증과 기준을 수정해 KS기준 또는 국토부의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을 적용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열회수환기협회는 KS와 중복인증인 단체표준을 KS인증으로 일원화해 국민의 이익과 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