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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제주 친환경 LNG 기화설비 도입

제주 LNG기지 공기식기화기 기술세미나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 오라카이 호텔에서 ‘제주 LNG 기지의 안정적 시운전을 위한 공기식기화기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가스공사를 비롯해 한양대학교·고려대학교·태진중공업 등 학계 및 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공기식기화기(AAV: Ambient Air Vaporizer)는 공기를 열교환 매체로 활용해 LNG를 기화시킴으로써 질소산화물(NOx)과 미세먼지 등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화설비다. 가스공사는 국내 최고 청정지역인 제주도의 환경을 고려해 이번 설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공기식기화기 성능향상을 위한 연구현황 및 추진방향, 인천기지본부 공기식기화기 시범운영 및 소음개선 사례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안정적 시운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완벽한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 시운전을 통해 제주도민들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천연가스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 LNG 기지는 2019년 8월말 준공예정으로 연평균 35만톤의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어 제주도민 에너지복지 실현 및 도내 전력에너지 자립에도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