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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신년사

[신년사] 박경서 서울시 건축기획과장

ZEB 기반 마련해 꽃 피울 것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보내고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에게 더 큰 희망과 행복이 함께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19년은 특히 제로에너지건축물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제로에너지건축을 위해서는 건축물 자체의 에너지성능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수적입니다.


서울시는 제로에너지건물을 향한 발걸음의 일환으로 ‘서울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통해 신축건물의 에너지수요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연도별로 건축물의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도 생각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기계환기장치설치 의무화와 필터기준 신설을 골자로 한 개정안도 발표했습니다.


또한 기존에 추진한 노원구 에너지 제로주택 실증사업 이외에도 강동구에 제로에너지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해 제로에너지의 실질적 적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질적 성과들을 반영해 향후 건축물 제로에너지로드맵을 포함하는 ‘서울시 녹색건축물 2차 조성계획(2021~2025년)’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제로에너지를 포함한 녹색건축의 확대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직 많습니다.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코자 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발맞추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부응하는 노력이 필요한 해입니다.


2019년은 그동안 차근차근 다졌던 녹색건축의 기반이 미래를 향한 든든한 디딤돌이 돼 그 꽃을 피울 수 있는 한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서울시도 녹색건축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써 시민과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모든 분들에게 발전과 행복이 가득한 기해년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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