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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

E절감효과·노후도 등 고려해 23곳 내외 선정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공공기관 대상으로 ‘2019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오는 2월28일까지 공모한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보완,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한다. 건축물에서 새는 열을 줄이기 때문에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온도의 변동폭을 줄이고 하자발생도 억제할 수 있어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이 가능한 방법으로 평가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2013년 최초 시행이후 지난해까지 총 107곳에 약 70억원 규모의 기획·시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성능개선률을 최대 80%까지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이 되는 공공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및 기타 공공기관 등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도시재생뉴딜 지역 내 공공건축물을 별도로 선정하고 생활SOC 시설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사업대상은 평가위원회가 선정하는 기준에 따라 1·2차 평가를 실시한다. 선정기준은 △에너지절감효과 △파급효과 △사업추진 의지 △노후도 △안전성 제고 등이다.


선정부문은 △노후건축물 현황평가 △설계컨설팅 등으로 구분해 총 23개 내외로 지원할 방침이다. 노후건축물 현황평가는 전문가그룹이 현장점검, 사용자면담 등을 통해 에너지성능, 실내환경, 안전요소 등을 측정△분석해 건물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설계컨설팅은 건축물 현황평가 이후 성능개선안 제시, 사업비 산출 등을 포함해 최적의 성능개선방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모신청서는 11일부터 오는 2월28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를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우편·이메일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국토부는 사업공모 및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공공기관 관계자 및 사업자 등 참가희망자를 대상으로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오는 25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리며 중부권은 오는 2월 15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열린다.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국가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기존건축물 성능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가 중요하다”라며 “공공건축물에서 선도적인 성공사례를 창출해 민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