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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비주택거주자 주거지원 1,010명 접수”

고시원 거주자 58%로 가장 많아



LH가 지난 10일까지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매입·전세임대 주택 지원을 접수받은 결과 1,010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고시원 거주자가 전체의 58%인 58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여인숙 거주자 189명, 쪽방 거주자 43명 순으로 접수됐다.


 

 고시원

 여인숙

 쪽방

 비닐하우스

 움막 등

 1,010

 582

 189

 43

 16

 180

비주택거주자 접수현황


이번 접수한 이들은 거주기간, 부양가족, 소득 등 자격검증을 거쳐 오는 2월부터 LH가 제공하는 매입임대 또는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된다.


쪽방에 거주하다 지난해 LH 매입임대주택으로 이주한 한 할머니는 “지난 26년간 비좁고 깜깜한 쪽방에서 지냈는데 더 넓고 쾌적한 집에서 지내니 매일 아침 새로운 기분”이라고 밝혔다.


LH는 작년에 비주택거주자 총 1,638가구에 임대주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4월과 9월경 비주택거주자를 대상으로 매입·전세임대주택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37만여가구의 비주택거주자 모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해 주거지원대책을 안내하는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비주택거주자들이 기존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매입·전세임대 등 개선된 주거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