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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학회 2019년 신년회 개최

진우삼 회장, “에너지전환 항해 흔들림 없도록 학회 함께할 것”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지난 1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2019년 신년회’ 개최를 통해 희망찬 새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신년 덕담과 함께 오찬을 함께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진우삼 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SNS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이슈들이 떠올랐으며 우리 학회는 학술단체로써 많은 논문과 정책제안으로 대처해왔다”라며 “2019년도 에너지전환의 대세는 흔들림 없이 재생에너지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 발전의 경우 kW당 생산단가가 한국에서도 이미 1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이며 미국이나 호주에서는 50~60센트 이하로 내려간 상황”이라며 “정부의 에너지전환의 항해가 흔들림 없도록 신재생에너지학회가 함께할 것이며 필요할 때는 적극적으로 앞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두 부회장은 건배사에서 “지난 17일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보듯 수소를 활용하는 방법이 현실화되고 있다”라며 “우리 신재생에너지학회도 수소에 대한 관심을 더욱 많이 갖고 신재생에너지 학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학회 임원, 회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기웅 자문위원은 “4차 산업혁명에서는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과 연구가 진행돼야 하지만 현재는 데이터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를 고민하지 않고 데이터를 쓰는 방법만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관련 사이클이 제대로 돌아간다면 신재생에너지가 국가 에너지, 환경 등이 같이 아우러져 생산과 유통, 소비단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