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애틀란타 CNN센터에서 열린 ‘2019 미국냉동공조학회 동계학술대회(2019 ASHRAE Winter Conference)에서 한화택 국민대 교수가 ASHRAE 펠로우(석학회원) 증서를 받았다.
이번 ASHRAE 동계학술대회에는 2,700여명이 등록했으며 에너지기술,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300여개의 발표가 이뤄졌다.
세계적인 학회인 ASHRAE는 HVAC분야에서 탁월한 학술적인 업적을 낸 회원에 대해 펠로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펠로우는 전체 6만여명의 회원 중 1%정도로 일정 기간 학회에 기여하고 탁월한 학술적인 업적을 낸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 ASHRAE 펠로우에는 총 17명이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김광우 서울대 교수와 이번 수상한 한화택 교수 등 총 2명이 펠로우 선정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화택 교수는 “개인적으로 국제 전문가그룹에서 동료로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특별한 영예로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학계나 업계를 위해 특별한 역할이나 활동을 해야 할 것 같은 무게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한국 내 회원들, 특히 후배 회원들의 귀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챕터를 중심으로 펠로우 3호, 4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