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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FKO

[HARFKO 2019 출품기업] 경인기계

백연저감 nPKL·GX 대향류 냉각탑 출품
신개념 백연저감장치 ‘CHAPA시스템’도 선봬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고, 최대의 냉각탑 전문기업인 경인기계(대표 구제병·구태형, www.kimcoct.com)는 HARFKO 2019에 참가해 세계 최초로 PVC 공기가열기가 장착된 백연저감형 냉각탑과 선택적으로 벤추리 효과를 냉각탑에 활용 가능한 백연저감형 직교류 냉각탑 nPKL Cooling Tower와 대향류형 냉각탑인 GX-TOWER, 신개념 백연저감시스템인 CHAPA System을 장착한 백연저감 냉각탑 등을 출품한다.  

냉각탑 골칫거리 ‘백연’ 저감기술 확보

냉각탑은 수냉식 열교환을 하는 대부분의 설비(냉동기 등)에서 사용된 뜨거워진 냉각수를 다시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산업용 기계다. 뜨거워진 냉각수를 외부 공기가 접촉해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냉각탑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눈에 보이는 하얀 수증기인 ‘백연’ 발생은 피할 수 없는 냉각탑의 골칫거리다. 이에 따라 냉각탑 제조기업들은 백연 저감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경인기계는 아시아 최초로 산업용 냉각탑의 CTI ATC-150 공식테스트를 통과하고 수십년간 이어온 백연 저감기술이 응축돼 있는 nPKL 백연저감 직교류 냉각탑과 CHAPA System이 적용된 GX 대향류 냉각탑을 출시했다. 

nPKL냉각탑은 NEP인증과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돼 성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존의 백연저감 냉각탑이 갖고 있는 유지비용 증가, 금속제 코일 부식문제, 건물하중 증가 원인이 되는 중량, 추가 설비로 인한 비용부담을 획기적으로 해결한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PVC공기가열기가 장착된 백연저감 직교류형 냉각탑이다. 
 
추가 열원을 사용하지 않고 냉각수 자체 열원을 이용해 외부 별도의 에너지가 필요없는 백연저감 냉각탑으로 2단 댐퍼를 장착할 경우 최대운전모드, 건·습식 복합모드, 능동조절 운전모드, 완전 백연저감 건식모드 등 다양한 운전을 선택할 수 있어 4계절 모두 백연저감 운전이 가능하다. 

특히 인덕션 시스템 적용 시 토출되는 공기를 벤추리 효과로 외부공기와 희석하고 높은 풍량과 풍속으로 재순환방지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HARFKO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제품인 CHAPA System이 장착된 ‘GX 대향류형 냉각탑’은 CTI인증을 받은 대향류 냉각탑인 GX TOWER에 세탁기의 세탁, 탈수, 건조과정에서 착안한 탈수 후 가열이라는 신개념이 적용된 백연저감 장치인 CHAPA System 함께 선보인다. 

공조용 소형 냉각탑과 산업용 대형 냉각탑에 적용이 가능한 CHAPA(Cooling & Heating Adapted Plume Abatement) System은 세탁, 탈수, 건조과정을 거치는 세탁시스템에서 착안해 기존의 열교환→가열→ Mixing→토출방식의 백연저감 방식에서 열교환→수분Filtering(탈수)→가열(건조)→Mixing→토출 방식으로 탈수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존 가열코일방식의 한계인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의 대량 백연발생 조건상에서 모든 공기의 히팅이 불가능했던 점을 보완했다. 이로써 냉각수와 열교환된 공기를 저온의 외기와 고성능 CHAPA Mixer에서 혼합시킨 후 Chapa Filter를 통과시켜 추가적으로 습기를 Filtering(탈수)하고 습기가 최소화된 공기를 CHAPA Coil을 통해 가열(건조)하는 방식의 신개념 시스템을 완성했다. 

경인기계의 관계자는 “이번 HARFKO 2019에 PVC공기가열기가 장착된 백연저감 냉각탑 이외에도 CHAPA System이 적용된 대향류 냉각탑등 반세기 기술노하우로 중무장한 제품을 보여줄 계획”이라며 “앞으로 모든 냉각탑을 백연저감형으로 대체하는 시대적 페러다임을 선도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오늘도 기술적 우위를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