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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매관리 우수 환경부 장관상] 유기출 하니웰PMT 팀장

차세대 친환경 HFO냉매 적용 기여

친환경 냉매 및 발포제를 개발 및 유통하는 하니웰에 근무하고 있는 유기출 팀장은 친환경 발포제, 냉매, 에어로졸용 추진제 및 솔벤트사업분야의 마케팅팀을 맡아 차세대 친환경냉매인 HFO 냉매 홍보 및 주요 업체 적용을 통해 3년 누적기준 약 205만톤의 CO₂절감량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R22 냉동시스템, 친환경 냉매 전환 역할
유 팀장은 지난해 L마트에 HCFC 종류의 하나인 R22 냉동시스템을 차세대 냉동용 냉매인 R448a로 적용해 오는 2025년까지 전국 매장에 확대, 적용하는 데에 주요 역할을 했다. 롯데마트가 도입한 친환경냉매인 R448a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1,273으로 R404A(3,943)대비 약 68% 낮으며 오존층파괴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냉매다. R22는 GWP가 1,500이지만 ODP가 0.05로 높아 냉매사용 규제대상이다. 또한 H사의 자동차 공조시스템에 기존 R134a 냉매를 대체하는 GWP 1의 R1234yf 냉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이미 선 적용 중인 해외 수출과 향후 국내 생산량 전 모델에도 적용 될 예정이다.

건설용 패널분야에서는 L사의 고성능 폼보드에 GWP 1의 차세대 발포제인 R1233zd를 적용해 성능 달성은 물론 기존 R141b와 같은 HCFC를 대체하는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HCFC와 HFC를 대체하는 여러 적용분야에 HFO기반의 Low GWP 냉매를 적용해 국내 CO₂배출 절감에 기여를 하고 있으며 국내 업체의 HCFC 국제 규제에 맞게 기술개발 및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여러 언론과 홍보 활동을 통해 CO₂배출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HCFC와 HFC 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업계가 국제 사회의 요구에 맞는 규제의 틀에 들 수 있도록 적극적이다.

유 팀장은 “현재도 HCFC와 HFC가 적용되는 건설 패널, 소화약재, 콜드체인분야, 냉동기 및 공조분야에 친환경냉매를 적용해 CO₂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동시에 국가적인 측면에서 국제 사회에 약속된 BAU 37% CO₂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 제안을 유관기관을 통해 제안 및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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