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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日 태양광시장 공략 가속도

PV EXPO 참가…다양한 태양광 제품 출품


신성이엔지가 일본에서 가장 큰 태양광 전시회인 PV EXPO에 참가해 시장 공략의 속도를 낸다.  

신성이엔지는 오는 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PV EX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33개국 1,5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6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시회로 배터리, 스마트그리드, 풍력, 바이오매스 등과 함께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로 동시 개최된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시장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태양광시장은 2011년 발생한 대지진 이후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붕과 옥상처럼 유휴공간을 활용한 시장과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자가소비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본시장을 겨냥해 동일한 공간에서 좀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들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고효율 PERC 태양전지를 활용해 제작하는 PowerXT와 유리창과 유리문을 대체할 수 있는 BIPV모듈 PowerVision을 전시할 계획이다.

김근하 신성이엔지 일본지점장(이사)은 “지난 2012년 법인 설립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많이 거뒀다”라며 “신성이엔지는 지속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며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고 차별화된 브랜드로 성장해 고효율, 고출력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점장은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제품으로 신규고객을 많이 발굴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태양광시장은 2050년까지 누적 200GW를 설치해 전체 전력의 18%를 차지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해도 지난해와 유사한 6GW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설치량 기준 세계 4위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