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임시총회를 거쳐 선출된 임철호 한국지하수·지열협회 회장이 추천하는 이사 5명이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받음에 따라 이사진 구성이 완료돼 본격 출항했다.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임철호)는 지난 21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개정과 예·결산(안), 이사 5인 선출, 기본재산의 취득과 처분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중 1호 안건은 수정 가결됐으며 2~4호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1호 안건이었던 ‘정관 일부 개정’은 의견이 분분했던 지회 및 지부 선출과 관련 ‘지회장은 대의원 중 해당 지회 내에서 추천해 회장이 임명하고 지부장은 정회원 중 해당 지부 내에서 규정에 의하며 선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정관 제16조에 따라 회장이 추천하고 총회가 승인하는 이사 5인은 그동안 협회 업무기여도, 사회적 경험, 성품, 지역 배분 등을 고려해 △김남주 (주)지오엔지니어링 대표(강원) △이손형 산수개발(주) 대표(충남) △김영엄 지오인프라(주) 대표(경북) △최성만 한일이앤씨 대표(서울) △이준용 용천개발(주) 대표(경기) 등이 선정됐다.
이로써 회장 및 지난 제2차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된 이사 10인을 포함해 총 16인의 이사진 구성이 완료됐다. 이사는 2년 이상의 정회원 자격을 유지한 자 가운데 선출됐으며 새로 선출된 5인의 이사 임기는 2019년 2월21일부터 2021년 2월28일까지다.
이어진 기타토의 시간에는 심의 안건 외에도 선거운동의 공명성 강화, 지열 분리 발주 제도개선 촉구를 비롯해 최근 쟁점화되고 있는 4대강 보 개방에 따른 협회 대행사업 절차 및 대응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위에 걸쳐 다양한 내용의 건의가 있었다.
임철호 회장은 “협회의 주인은 회원사로 앞으로 협회는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며 면밀히 검토하고 수렴해 보다 발전적인 협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다짐과 함께 회원사의 주인의식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지속적인 소통과 화합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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