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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뉴스 ColdChainNews

성진산업, 베트남 콜드체인시장 선점

호치민 챠우덕산업공단 냉동·냉장제품 생산공장 준공



‘Be Smart Cold-Chain!’을 추구하는 성진산업(대표이사 박진우)이 베트남에 냉동·냉장기기 생산공장을 설립해 베트남 콜드체인시장은 물론 동남아시장 및 해외선점의 초석을 마련했다.

성진산업은 베트남 호치민에 인접한 바리아붕따우성의 챠우덕산업공단(ChauDuc Industrial Park) 내 1만2,154m² 부지를 확보해 베트남 최초의 냉동·냉장제품 법인설립과 생산공장 및 호치민 빈탄에 영업사무소을 설립하고 지난 4월4일 현지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성진산업의 베트남 신공장의 연간 생산규모는 중소형 유니트쿨러 1만대, 밀폐냉동기 5,000대다. 오는 연말까지 2단계 증축을 통해 공장 생산설비를 추가 확대해 중대형 유니트쿨러 5,000대, 중대형 패키지냉동기 1,000대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0년까지 콜드체인관련 장비에 대해 현지시장의 요구하는 추가 제품공급을 위한 생산시설을 확보해 동남아시장 및 글로벌 냉동시장 공략을 위한 성진의 글로벌전략 기반을 조기에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매출 1조원 달성 글로벌 전진기지 구축 
성진산업의 신공장은 베트남 냉동·냉장시장 선점뿐만 아니라 전체 동남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생산시설 확보를 통한 국내 시판제품의 경쟁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의 첫 발판이 되는 베트남에서는 스마트 콜드체인을 구축하기 위한 제품군 확대와 전국 판매망 구축으로 콜드체인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석희준 성진사업 영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베트남 공장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콜드체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거대 인도시장 및 글로벌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며 “성진산업의 스마트 콜드체인 기술과 베트남 공장의 경쟁력이 결합해 해외시장에서 중장기 글로벌 비전목표인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안 신흥시장·글로벌 냉동시장 개척자
베트남은 다양한 냉동식품 등장으로 국민들의 전통적 식사개념이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냉동보관 및 가공기술이 우수해 냉동식품시장이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어 향후 냉동 및 콜드체인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콜드체인산업에 냉동·냉장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성진산업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신선식품의 채취, 가공, 운송, 저장, 유통, 보관 등 전 과정에 필요한 신선냉장 유통솔루션 및 에너지세이빙 솔루션인 ‘One-SUNGJIN 전략’ 토탈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Be Smart Cold Chain’의 완벽한 솔루션을 갖춘 성진산업의 베트남 진출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베트남의 냉장·냉동, 공조분야 발전의 중요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냉장·냉동기기의 핵심부품인 열교환기 설계 및 제조능력과 콜드체인 토탈솔루션을 갖춘 성진산업은 최초 베트남 콜드체인산업의 개척자로서, 아세안 신흥시장의 선두로서 베트남 내수뿐만 아니라 아세안역내 수출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