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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건설경기 위축, 냉난방공조·녹색건축업계 ‘강타’ ③FCU

 

2017

2018

증감률

신우공조

매출

42,954

48,175

12.2%

영업이익

4,269

5,096

19.4%

당기순이익

3,898

4,564

17.1%

에어텍

매출

17,383

21,587

24.2%

영업이익

215

341

58.6%

당기순이익

192

129

-32.8%

에이피

매출

32,757

35,635

8.8%

영업이익

4,610

3,950

-14.3%

당기순이익

3,390

3,153

-7.0%

▲FCU업계 2018년 실적(단위: 백만원)


집단에너지 공급지역 확대를 통한 수배관시장이 확대되면서 팬코일 유니트(FCU)시장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FCU 대표기업들의 지난해 실적을 보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FCU업계 1위 신우공조는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10% 이상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스템에어컨 신규사업 진출 및 냉동기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신우공조는 올해 매출목표로 650억원을 잡았다.


태국공장에서도 최근 500여대의 FCU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시회를 통한 홍보 노력이 성과로 나오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아파트 난방분배기 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건설사와 공동개발한 환기시스템을 공급하고 렌탈사업자와 학교용 환기시스템 공동개발 등도 진행하고 있어 매출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20% 이상 늘어나며 설립 4년만에 매출 200억원을 달성한 에어텍의 당기순이익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공장 등 설비투자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순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에어텍은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고 있는 FCU시장보다 통신기지용 항온항습기, 특수형 냉방기 등 엔지니어링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8.8% 증가에 그쳤지만 에이피는 꾸준히 품질안정화에 매진한 결과 매출도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마곡지구 입주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집단에너지 공급지역이 확대되기까지 FCU시장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에이피는 환기시장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 4방향 천장형 청정환기장치, 바닥상치형 환기장치 등을 개발해 가정용보다 산업용으로 학교, 관공서, 주민센터 등에 영업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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