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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시드니 City Talks’ 기조연설

기후변화·스마트시티 등 도시혁신 성공사례 발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3일 아시아계 최초로 ‘시드니 City Talks’ 기조연설자로 나서 서울시의 기후변화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City Talks’는 세계 유명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로 올해 주제는 ‘세계 도시를 변화시키는 큰 생각들(Big Ideas transforming global cities)’이다.


City Talks의 관계자는 “서울시가 시정운영에 시민참여와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고무적 성과를 보임에 따라 박원순 시장을 초청하게 됐다”라며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기조연설을 맡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 시장의 기조연설 및 패널토의는 현장방문 없이 서울과 시드니를 3D영상기술로 연결해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도시의 전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시정운영방향으로 밝히면서 △기후변화대응 △스마트도시 △도시계획 △도시재생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기후변화부문에서는 원전하나 줄이기, 에너지자립마을 등이 사례로 소개됐으며 스마트도시부문에서는 디지털 시장실, ‘민주주의 서울’ 온라인 플랫폼이 발표됐다. 이밖에도 공유경제, 글로벌 파트너십 등의 추진 내용도 포함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CIty Talks의 기조연설자이자 최초 영상연설자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라며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그간 상생과 소통으로 사람중심 도시, 서울을 조성하게 된 사례를 발표하며 이러한 정책들이 시드니 2050정책에도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