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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특별기고] 북경 ISH를 다녀와서

중국시장 새로운 저NOx 기준 ‘25ppm’

2012년부터 수국이 개발한 FIR 저NOx 연소기술은 외부 FGR을 사용하지 않고 공기비 1.1~1.2 수준으로 NOx 15ppm 이하를 달성할 수 있는 기술로 실용적인 수준에 도달, 세계 최고 기술을 이미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사드문제로 불거진 한국에서 중국으로의 수출길이 막혀 2년간 개점휴업상태로 중국시장에 제품공급을 차단당했다. 이러한 상황은 2019년에 와서야 풀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선진국 및 중국 버너업체들의 저NOx 버너기술이 어느정도 수준까지 와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이번 2019 ISH china 북경 전시회를 찾았다.


유럽 버너기업 북경 ISH 불참
북경의 저NOx버너 교체시장은 이미 완결된 상태다. 이에 따라 주요 경쟁자인 유럽 버너회사들 즉, 독일의 Weishaupt, Elco, 이탈리아 Ecoflam, Riello, Unigas, Baltur 등은 이번 북경 ISH 전시회에는 출품하지 않았다. 북경 저NOx버너 개조시장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ARISTON그룹의 Elco는 버너 대신 벽걸이 가스보일러와 같은 보일러 제품을 전시했고 대부분의 중국업체들도 신규 시장을 위한 보일러 위주로 부스가 채워졌다.


역시 아직까지 수국 이외에는 외부 FGR을 사용하지 않고 15ppm 달성 가능한 저NOx 버너기술은 아무도 내놓지 못하고 있었다. 외부 FGR을 몇 년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북경시장에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 저NOx 기술은 중국업체들의 메탈화이버를 이용한 표면연소 버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


美버너기업, 예혼합버너 주력
미국은 메탈화이버를 사용한 표면연소가 아닌 새로운 예혼합버너를 개발해 전시했다.


미국은 Maxon의 XPO버너(현재는 Honeywell이 Maxon을 사들였기 때문에 Honeywell로 출품함), Industrial Conbustion의 LNO버너, North American사의 Magnaflam 버너, 필란드 Oilon의 GP130LN30 버너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 버너들이다. 이 새로운 타입의 예혼합버너는 공기와 가스를 예혼합해 원형 실린더 끝부분에 좁은 틈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분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같은 성능의 통상적인 저NOx버너의 모터동력보다 두 배 정도의 송풍동력을 필요로 하는 단점이 있고 연소실은 통상의 유럽형 보일러연소실 정도면 산소농도 3%대로 NOx 15ppm 달성이 가능한 비교적 우수한 성능의 저NOx버너다.




수국, 외부 FGR 없이 NOx 15ppm 가능 증명
중국은 북경부터 시작된 엄격한 저NOx 기준이 그대로 타 도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부터 저NOx버너 개조 지원사업을 시작하려는 상해는 25ppm 기준을 만족시켜야 하는데 이는 50%, 75%, 100% 부하에서 측정하기 때문에 북경의 75% 부하에서만 측정하던 것과 저NOx 연소기술의 차별성을 요구한다. 상해 외에도 신장 우루무치시 기준도 25ppm 수준으로 북경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가 비슷한 기준을 정했다.


수국은 올해 초 중국 최초로 신장우루무치에 40톤 지역난방 보일러에 외부 FGR을 사용하지 않고 NOx 15ppm 이하 배출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이는 모든 선진국들이 아직까지 달성하지 못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실용적인 저NOx 연소기술을 수국만이 유일하게 달성했음을 증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