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천연가스 직수입사 및 직수입 예정사를 대상으로 4월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제조시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7월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2027년 12월 이전에 공급을 개시하는 직수입사에 적용된다. 또한 가스공사는 2028년 이후 시설 이용에 대해서는 신규 수요 및 소요 저장용량 등을 사전 조사해 직수입사가 자사 제조시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가스공사가 보유한 세계 최대·최고 수준의 LNG 저장시설 공동 이용을 확대해 민간의 중복·과잉 투자를 방지함으로써 국가 천연가스 인프라 효율성을 제고하고 공급비용을 절감해 국민 가스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시설 공동 이용을 최대한 활성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요금체계를 도출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민간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1만㎡ 미만 학교시설 등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 시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중복 선임 범위 및 시행 시기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규제심판부는 4월9일 회의를 개최해 일선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 의무를 현실화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기계설비는 보일러·에어컨·환기설비·급수펌프 등 건축물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설비로, 흔히 건축물의 ‘혈관·호흡기’에 비유된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계설비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8년 기계설비법이 제정돼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기계설비법령은 건축물 관리주체에게 기계설비 점검·관리·운용을 담당하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자(이하 ‘유지관리자’)’ 선임 의무를 부과하되 새로이 시행되는 제도임을 감안해 기계설비 유지관리 필요성이 큰 대형 건축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및 공동주택(개별난방 500세대, 중앙난방 300세대 이상)에 적용 중이다. 용도에 따라 연면적 1만㎡ 미만이어도 국토부가 고시하는 학교시설 등은 유지관리자 선임 대상에 추가될 예정이나 대상 건축·시설물의 고시 및 시행을
경동나비엔은 보다 직관적으로 제품을 확인하고 각 제품간 연계를 통해 구현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체험 공간인 ‘VR 나비엔 하우스’를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남양주, 의정부 등에 오픈한 체험형 대리점처럼 온라인을 통해서도 고객이 손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나비엔 하우스(www.navienhouse.com)’ 안에 가상의 집을 꾸몄다. 경동나비엔의 제품 특성상 전문가가 직접 설치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 고객이 체험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따라 경동나비엔이 VR 나비엔 하우스를 오픈, 시공간에 구애 없이 생생하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VR 나비엔 하우스는 84m² 면적에 현관과 거실, 주방, 안방, 욕실, 운동방,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생 자녀 1명을 포함해 3인 가족이 거주하는 콘셉트로 공간별 제품을 배치했다. 특히 콘덴싱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등 주력 제품은 물론 스마트홈, 도어락, 방화문 등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의 다양한 제품을 실물과 똑같이 구현해 현실감을 높였다. VR 나비엔 하우스는 컴퓨터(PC)를 통해 공식 쇼핑몰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국가 에너지이용효율 향상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발전사, 집단에너지사업자간 신재생 미활용 열거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한난 수원사업소(사업소장 윤지현)는 4월9일 휴세스 본사에서 한국서부발전, 휴세스와 함께 ‘화성 남양연료전지 열거래 확대 시범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이 운영하는 화성 남양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잉여열을 기존의 휴세스 열수송관망을 통해 한난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난은 2022년부터 휴세스와 상생 협약을 통해 신재생 미활용열을 거래해오고 있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 남양연료전지에서 버려지던 약 1만6,000Gcal의 잉여열까지 한난이 추가로 지역난방 공급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3사간 협약을 통해 국가 에너지이용효율 향상과 함께 참여기관 모두의 수익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현 한난 수원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공급 확대 및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에너지사업자간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김해사업소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PMS: 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상태 정기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4년 주기로 시행되는 PSM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에 대해 정부가 공인하는 최고의 평가제도로, 위험물질의 화재, 폭발, 누출 등으로 인한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정안전보고서를 제출·심사해 개선을 유도하는 관리시스템이다. PSM의 평가등급은 P(우수), S(양호), M+(보통), M-(불량) 등 총 4단계로 이뤄지며 P등급은 PSM 평가의 최고등급이다. 2023년 기준 전국 PSM 평가 대상 2,215개 사업장 중 단 5%의 사업장에만 부여되고 있다. 이번 평가를 위해 한난 김해사업소는 공정안전자료, 공정위험성평가, 안전운전 절차, 비상조치계획 등 12개 분야 각종 매뉴얼 및 공정도면을 최신화하고 근로자와 협력업체 대상으로 체험형안전교육,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교육으로 실효성을 제고해 왔다. 또한 사업장내 공정안전관리는 물론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사회 안전문화확산 활동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한난은 ‘미래: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4월9일 서울 양천구 소재 본사에서 제4기 시민위원회 2024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에너지전문가 7명을 포함한 20명의 서울시민으로 구성된 서울에너지공사 4기 시민위원 대상으로 열렸다. 주요 안건으로 △서울에너지공사의 2024년 주요 사업계획 △사회공헌활동 추진계획 등을 상정해 관련 안건에 대한 시민위원과의 정보공유 및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출범 초기부터 서울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시민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시민위원회는 에너지문제를 시민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서울에너지공사 경영에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서울에너지공사의 정책에 대한 서울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위원회를 통해 서울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우리 공사의 발전을 위해 공사의 종합 경영전략 및 부문별 경영계획에 관한 의견 개진 및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사업소(지사장 김성수)는 4월11일 관내 청소년 장학금 및 아동 심리상담 치료비 2,040만원을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9년도부터 시작된 청소년 장학사업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청솔지역아동센터, 초원교실지역아동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가정의 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매년 지원대상 및 금액을 확대해 올해 14명의 학생에게 총 1,68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시립 도담분당동지역아동센터에 총 36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심리적,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아동이 사회성 향상을 위한 심리 상담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돕는다. 김성수 한난의 분당지사장은 “우리 공사의 브랜드 슬로건처럼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세상을 보다 따뜻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이 주차업계의 AI 열풍을 선도하고자 ‘AGV(Automatic Guided Vehicle: 무인 운반 차량) 주차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고 4월8일 밝혔다. 국내 기계식 주차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전문기업으로, 약 50여년간 축적해 온 주차설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보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AI와 IoT를 결합한 ‘AGV 주차 로봇’ 개발에 돌입했다. AGV 주차 로봇은 AI와 IoT를 결합한 자율 주행 로봇 주차 솔루션으로 로봇 스스로 최적의 입출고 경로를 탐색해 무인 주차를 가능케 한다. 특히 AGV 주차 로봇은 운전자가 리프트 내부로 차를 타고 진입해야 하는 기존 리프트 주차장과 달리 리프트 외부에서 자동 주차가 시작돼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차량 탑승자가 승강장에서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어 교통 약자나 장애인에게도 이동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의 AGV 주차 로봇 연구·개발은 AI와 무인화를 바탕으로 한 기술 개발 및 관련 정부 과제 수행을 위해 착수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보편적으로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자주식 주차장에 AGV 주차 로봇을 적용해 주차로봇시장을 적극적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복지사업으로 폭염 등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의 에너지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전국 약 229개 기초지방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가구에 고효율의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공급할 예정이다. ‘AI 무풍 벽걸이’는 무풍 모드 사용 시 최대 냉방대비 최대 77%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강력한 급속 냉방으로 온도를 낮춘 후 전력사용량이 비교적 적은 무풍냉방으로 냉기를 유지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한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준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고효율의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생산부터 설치까지 적기에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라며 “삼성전자 에어컨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ABB는 동남아시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에 최첨단 배전솔루션을 공급해 인도네시아 5만가구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의 치라타(Cirata) 호수에 위치한 250헥타르 규모의 신규 부유식 태양광발전소는 최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 해당 발전소는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기존 수력발전소에 건설되는 부유식 태양광설비 중 하나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력생산을 보장한다. 과학 저널 네이처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수력발전소의 10%를 부유식 태양광패널로 적용할 경우 모든 화석연료발전소로 만들어낸 전기에너지 생산량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가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3%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증가하는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한 전력시스템 통합이 중요하다. 치라타 발전소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정부, PT PLN 누산타라 파워(Nusantara Power),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그룹 마스다르(Masdar)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ABB는 현장 엔지니어와 협력해 프로젝트 1단계에서 고압 공기절연 스위치기어(AIS, Air Insulated Swi
산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데이터센터(DC)시장에 대해 정부가 규제중심으로 정책을 펼치면서 DC산업의 성장동력이 저해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DC산업은 그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잠재력 또한 여전하다는 인식이 많지만 지방분산, DC안전성 강화, 분산에너지 활성화 등 정책목표에 대해 규제중심으로 접근하고 있어 사업성 악화에 따른 성장성 저하가 우려된다. 업계는 정부가 당근없이 채찍만 들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DC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부정책은 △DC 수도권집중 완화방안(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서비스 안정성 강화방안(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산업부) 등 크게 3가지다. DC 지방분산, ‘강제이주’ 아닌 ‘유치전략’ 필요DC 수도권집중 완화방안은 에너지다소비시설인 DC가 수도권에 집중되며 전력계통 부담을 야기함에 따라 마련됐다. 수도권 신규 대규모 전력수요시설 입지를 제한하고 에너지다소비시설인 DC를 계통에 여유가 있는 비수도권으로 이전시켜 부정적인 계통파급효과를 차단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산업부는 DC 수도권집중 완화방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기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한국전력에 5MW 이상 전력을 소비
강원도(지사 김진태)는 환경부(장관 한화진), 춘천시(시장 육동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와 함께 3월11일 강원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강원 수열에너지 집적단지(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한화진 환경부 장관, 육동한 춘천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수열 및 데이터센터 관련기업과 인근지역주민이 참석했다. 강원도는 이번 수열에너지 집적단지 착공식을 통해 국내 최초로 댐의 냉수를 데이터센터에 활용함으로써 댐을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적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원 수열에너지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전국 최초로 소양강댐의 차가운 심층수를 데이터센터 냉방에 활용해 에너지사용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는 친환경사업이다. 강원도 춘천시 동면 지내리 일원의 약 81만6,000㎡(약 25만평) 부지에 오는 2027년까지 사업비 3,607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0년 착수했다. 총 1만6,500RT로 매일 24만1,000톤, 58MW 규모의 수열을 공급하도록 설계됐다. 향후 30년간 7,300여명의 고품질 일자리창출과 2조4,6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
한국공조엔지니어링(KACECO, 대표 김현효)은 지난 38년간 다양한 공조솔루션을 개발, 제작해 일반 건축물 및 각종 산업시설에 공급해 온 기업이다. 조달청 우수 제품 및 품질 보증 물품업체, 삼성전자 중앙 공조 ODM기업으로서 품질 우수성을 검증 받은 KACECO는 ‘HVAC AI Web Design System’을 적용한 공조냉동기기 자동설계 프로그램을 웹과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해 건축‧기계설비 설계자 및 운영자인 고객이 편리하게 설계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년여간 지원해왔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업무 전 과정을 데이터화해 제조중심의 공기 엔지니어링기업에서 탈피해 IT 중심의 토탈공조냉동 솔루션기업으로 발돋움하며 2배 이상 매출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최근 데이터센터(DC) 냉각시스템 산업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유망한 액침냉각 분야에 진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김성일 KACECO 특수영업총괄을 만나 KACECO의 DC 냉각솔루션 특장점에 대해 들었다. ■ 국내 DC 에너지효율화 중요성은전 세계가 AI기술에 집중하며 챗GPT 등 대화형 AI서비스가 가속화되고 있어 DC 구축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가장
MTES(대표 김종헌)가 3월 초 미국 국방성 소속 데이터센터(DC)에 모듈형 프리쿨링 냉동기 운전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평택 캠프 험프리즈 내 위치한 이번 DC는 연중 24시간 가동하는 중요한 국방시설로서 적용된 냉동기 제품은 AERMEC 프리쿨링칠러 ‘NYB’다. 미군이 선정한 AERMEC 프리쿨링칠러 NYB는 전체 210톤 시스템으로 냉수온도가 10℃임에도 소비전력은 최대부하대비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NYB 칠러는 프리쿨링이 내장된 Integrated Free Cooling 공랭식 냉동기로 연간 COP가 12 이상이며 냉수온도,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40%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모듈형으로 리던던시(redundancy) 특징을 최대한 살린 제품이다. AERMEC NYB는 중간에 위치한 모듈을 교체할 경우에도 다른 모듈의 운전은 전혀 지장을 받지 않는다. 이러한 리던던시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냉동기 작동 중 운전제어시스템의 역할이 크다. AERMEC은 ‘멀티칠러 에보’를 통해 여러 대의 모듈이나 냉동기 작동 중 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멀티칠러 에보는 가성비가 우수하며 높은 신뢰성을 가진 시스템으로 전체 리던던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수도권지역본부는 4월5일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공사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건설안전관리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공사현장에서 진행된 교육은 건설사업 발주자,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공사 안전관리 방안, 봄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예방책 등을 안내해 근로자를 비롯한 공사 전반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관리원은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4단계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난해에도 건설품질 및 안전교육, 공사현장 합동점검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오광진 국토관리원 수도권지역본부장은 “4단계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품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4월5일 네이버 온라인 기부플랫폼 ‘해피빈’을 활용해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과 공동으로 ‘해피빈 더블기부’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동산원, DGB금융그룹 기부금 3,650만원과 네티즌 기부금 3,650만원 등 총 7,300만원 기부금이 조성돼 전국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4월8일부터 4월말까지 해피빈 더블기부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조손가족, 위탁가정, 취약계층 청소년 등 총 9개 모금함이 오픈되며 네이버 해피빈 콩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동산원은 이번 사업을 DGB금융그룹 업무협약(’23.7)에 따른 ‘단비협력사업’으로 진행하며 2024년 5월경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ESG공모전’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원은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시니어클럽 협업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청춘북카페 사업 △생명사랑·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 지원 △시니어클럽 협업 ‘달서 With-U 스팀세차장’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협업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DG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일방적인 기부방식에서 벗어나 네티즌이
LH(사장 이한준)는 4월4일 친환경·저탄소 녹색도시 확산에 기여하고자 전국 산불 피해지역을 ‘탄소상쇄 숲’으로 탈바꿈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LH 본·지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국 4개소(경남 고성군, 김해시, 충남 금산군, 대구 남구)에 약 8,200여그루 식재를 완료했다. 이는 연간 16만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내는 수준이다. LH는 지난 2022년부터 대규모 산불로 산림이 훼손된 지역의 빠른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탄소상쇄 숲’ 조성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2년에는 경남 창녕군에 4,400여그루를 식재했으며 지난해에는 경남 밀양시와 강원 고성군에 4,500여그루를 식재했다. LH의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아 전국 산불 피해지역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탄소상쇄 숲 조성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대표 전중선)는 4월4일 인천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과 함께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근로자 생계와 직결되는 안전과 임금지급이 반드시 보장돼야 하나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전국 건설업 임금체불액이 2022년 12월대비 2023년 12월에 49.1%나 증가한 점과 안전사고가 다발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실시됐다. 이를 통해 포스코이앤씨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발주 현장에만 한정해 운영했던 노무비 구분 지급 의무화 제도를 한발 더 나아가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키로 했으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성 평가 등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는 “협력사의 안전경영체계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임금체불에 대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협력사와의 공생 가치를 창출해 강건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모든 현장에 노무비 구분 지급 확대가 의미 있는 시발점이 돼 다른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4월4일 점검교육을 마친 400여명의 ‘스마트 시설안전관리 매니저’(이하 시니어 점검원)들이 4월부터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점검에 본격 참여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시설안전관리 매니저’사업은 60세 이상 시니어 점검원들이 자율안전점검 웹을 활용해 경로당, 어린이집 등 소규모 취약시설을 점검하는 노인 일자리사업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각 지자체와 함께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국토관리원은 올해 선발된 410명의 시니어 점검원들을 직원들과 함께 복지시설 점검에 참여시키는 ‘동반 교육’을 2월 중순부터 1개월 동안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시니어 점검원들은 자율안전점검 웹 사용법을 비롯해 지반침하, 구조·마감재 등 시설물 점검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요령을 익혔다. 교육을 마친 점검원들은 올 연말까지 생활 근거지 주변의 경로당 등 총 24,000개소의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관리원은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점검 성과를 검증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김일환 국토관리원 원장은 “시니어들의 점검결과를 모니터링해 위험 시설물이 발견되면 바로 확인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ABB 로보틱스(ABB Robotics)는 4월4일 영국에 본사를 둔 기술 스타트업 아우아(AUAR)와 협력해 로봇 마이크로 팩토리 사용을 증진하고 지속 가능하며 합리적인 에너지절감 목재 주택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로봇자동화를 빌딩 프로세스에 통합하는 혁신적인 아우아 접근방식은 현지 마이크로 팩토리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로봇을 도입했다. 또한 로봇을 적용해 기술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며 안전을 개선했으며 마이크로 팩토리는 에너지효율적이며 합리적인 건물을 시공한다. 아우아는 ABB Robotics & Automation Ventures 및 여러 투자자와 함께 딥 테크 및 AI 펀드 마일즈 어헤드(Miles Ahead)가 주도하는 260만파운드의 시드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크레이그 맥도넬(Craig McDonnell) ABB 로봇사업부 비즈니스 라인 인더스트리 총괄은 “로봇이 비전과 AI로 기능이 향상되고 고유한 속도, 유연성 및 일관성이 결합한 이상적인 솔루션”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합리적인 가격, 지속 가능한 주택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시장조사에서 건설사의 95%가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에 중요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