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8년 4월9일(월) 10:00~12:30 장소: 서울특별시청 후생동 4층 강당 주최: 서울특별시,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회 프로그램 - 에너지전환을 위한 에너지분권 제도화 방안(여형범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 에너지분권시대 지자체 에너지공사의 역할(조가영 서울에너지공사 책임연구원) - 에너지분권을 준비하는 에너지 시민들의 활동계획(신근정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 - 지정토론 -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 김영배 성북구청장 -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 - 강영진 갈등해결센터 원장
KCC(대표 정몽익)가 지난 5일 여주시와 남여주 물류단지 내 물류시설 용지에 대한 사전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남여주 물류단지는 여주시 연라동 659-1 일원에 20만7,399㎡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KCC는 이날 KCC컨소시엄을 통해 전체 부지 가운데 물류시설용지 15만3,041㎡에 대한 사전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유종균 KCC 상무, 김익동 KCC 상무를 비롯해 여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CC컨소시엄은 (주)KCC와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남여주 물류단지 공동입주 협약체다. 여주시의 공개모집에 KCC컨소시엄으로 입주제안서를 제출하고 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사전 입주기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남여주 물류단지 조성은 여주시가 2014년 국토교통부의 신규 물류단지 지정을 받은 데 이어 2016년 물류단지 지정권자인 경기도로부터 남여주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사업이다. KCC의 관계자는 “남여주 물류단지 입주를 통해 판유리 공급을 위한 거점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물류 체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입주 후 특화서비스로 운영해 온 ‘라이프 프리미엄’을 리뉴얼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에는 입주 후에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분양시점부터 내집방문행사, 입주지정기간, 입주 후까지로 확대했다. 새로운 ‘라이프 프리미엄’은 ‘Care(배려)’, ‘Love(사랑)’, ‘Grow(성장)’의 세가지 테마로 구성돼 분양 시 세무상담 서비스 ‘부동산 카운슬링’, 입주환영선물 ‘웰컴 키트’, 반려인들을 위한 ‘펫사랑 커뮤니티’, 입주자의 지적성장을 도모하는 ‘푸른도서관 플래너’ 등 14개에 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20만 가구가 넘는 주택상품을 공급한 대우건설이 주거의 질을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해 주거공간 뿐만 아니라 주거문화도 차별화시켰다”고 평가했다.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는 지난달 30일 입주를 시작한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에서 처음 적용됐다. 입주자들이 입주일에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제공하는 베이커리 교환권, 혼자 하기 어려운 일을 도와주는 ‘대신맨’, 입주 편의용품 렌탈서비스 등 일부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라이프 프리미엄은 이달 입주예정인 ‘광주 센트럴
포스코건설(사장 이영훈)이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18년 재능기부 봉사단원을 모집한다. 포스코건설 재능기부 봉사단은 회사업무를 통해 축적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임직원 개개인의 재능으로 사회배려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15년 4월 창단됐다. 봉사단은 지난 3년간 934명의 임직원이 9,600여시간 동안 인천·광양 지역의 청소년·어르신·장애우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재능기부 봉사단은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건설관련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건설교육 봉사단, 집수리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거환경 봉사단, 문화·예술취약계층을 위한 합창 봉사단 등 11개 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건설의 관계자는 “지난해 300여명이었던 재능기부 봉사단원을 올해는 400여명으로 늘려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내 건설사 중 최대 규모의 재능기부 봉사단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엘씨씨코리아(대표이사 최철)는 자체 개발한 시설물유지관리시스템인 ‘건물라이프케어시스템(BLCS)’의 판매 프로모션을 오는 5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엘씨씨코리아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FMS도입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FMS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관리공단, 도시공단 등을 대상으로 LCC대안비교시스템, 시설물 이력관리시스템, 건물라이프케어시스템 등 사용자 요구기능에 맞춘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엘씨씨코리아는 2003년 창립 이후 다양한 기술제안사업과 턴키사업, VE/LCC 용역사업, 에너지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최근에는 LCC 기반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컨설팅 등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LCC분석과 유지관리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2013년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인 ‘SmartLCC’ 출시에 이어 최근 ‘건물라이프케어시스템(BLCS: Building Life Care System)’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BLCS는 울산시설공단 등과 같이 다수의 시설을 관리하는 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군 관리 시스템으로 비용절감 등 유지관리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엘씨씨코리아는 2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 원장 한승헌)이 4월1일자로 조직개편과 보직자 인사를 단행했다. 건설연은 이번 보직인사를 통해 35년 건설연 역사상 첫 여성 연구본부장이 탄생하게 됐다. 건설연은 기존의 ‘칸막이식’ 연구조직을 타파하고 학제적 조직에서 연구목적형 조직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융합연구기획 및 건설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 ‘연구 부원장’과 ‘산업혁신 부원장’의 양대 부원장 체제를 출범했으며 복합재난대응연구단과 대외협력홍보부는 원장 직할로 둬 각각의 역할을 강화했다. 연구분야를 총괄하는 연구 부원장 산하에는 4개 연구본부를 신설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서로 다른 분야 간의 융합연구가 가능하도록 조직을 재편했다. 특히 4대 연구본부 중 ‘국민생활연구본부’의 초대 본부장으로 황은경 박사가 선임됐으며 이는 연구원 출범 이래 최초의 여성 연구본부장 사례다. 한편 기존의 연구 부원장 외에 ‘산업혁신 부원장’을 신설해 건설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각종 기술 및 제도적 지원, 전문인력 양성, 벤처 창업지원 등 연구원의 건설산업 지원 및 선도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는 재난안
이건창호(대표 김재엽)가 개발한 진공유리가 해당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PHI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PHI측은 이건창호의 ‘SUPER 진공유리’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 뒤 당초 예정되지 않았던 신기술상(Pilot Award)을 컨퍼런스에 마련해 시상했다. PHI의 관계자는 “세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진공유리로 패시브하우스(PH)를 구현하는 실험을 했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라며 “이에 따라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신기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공유리를 개발한 R&D센터의 안정혁 본부장을 만나 개발배경과 시장전망을 들어봤다. ■ 진공유리 개발배경은 진공유리는 이건창호에서 10년 전부터 연구해 5년 전에 개발한 제품이다. 2007년경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됨에 따라 PVC이중창이 대량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생산하고 있지만 당시 이건창호는 PVC이중창을 공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창으로 이중창 이상의 단열성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에 따라 유일한 방법인 진공유리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당초 개발되고 나서는 여러 현장에 설치하고 일부러 영업을 하지 않았다. 불량률, 파손율을 보기 위해서인데
제22회 국제 패시브하우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인사들이 발표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복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도 컨퍼런스에서 포스터 세션에 참석해 우리나라에서 이뤄지고 있는 PH 요소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진화방향이 명확해졌다고 설명하는 이 교수를 만나봤다. ■ 컨퍼런스에서 경제성이 강조됐는데 패시브하우스(PH) 개념은 1970년대 에너지파동 이후 에너지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1980년대 제시된 패시브솔라아키텍처를 건축기술로 정립한 것이다. 이를 주도한 것이 파이스트 교수다. 건축물리학자로서 건물에너지성능을 충족시키기 위해 어떻게 건축해야 할 것인가를 22년전에 정립했다. PHI의 핵심은 성능기준이다. 기후변화, 환경 등 인류생존이 걸린 문제를 건축이라는 구체적인 분야에서 다루기 위해 단순·명쾌한 설계·성능기준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기준을 충족시키는 건축자재가 지속 개발되는 산업풍토를 만들었으며 인증자재를 중심으로 좋은 건축물을 탄생시키는 순환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여도가 크다. 이번 발표에서는 이와 같은 선순환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5가지 PH의 중점요소별로 공사비 산정을 매우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예전에
이번 제22회 국제 패시브하우스 컨퍼런스에는 국내 석학들도 다수 참석했다. 현재 건축친환경설비학회 내에 설립된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IPAZEB)를 이끌고 있는 김광우 서울대 명예교수도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특히 볼프강 파이스트 PHI 소장과 만나 하반기 개최될 아시아 컨퍼런스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는 등 한국의 패시브하우스(PH) 확산을 위한 노력을 알리기도 했다. 김 교수를 만나 이번 컨퍼런스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에 대해 들어봤다. ■ 이번 컨퍼런스·전시회를 분석한다면 우리 정부는 패시브건축, 제로에너지빌딩을 미래 먹거리산업의 주축으로 보고 이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각 분야를 발전시켜 나가야 된다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현실적으로는 민간부문에서 아직 확산이 많이 돼 있지 않다. 이번 컨퍼런스·전시회를 통해 느낀 것은 독일의 경우 민간에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인식이 많이 퍼져있었다는 것이다. 그만큼 수요가 많으니 관련 산업도 발전하고 보다 나은 제품을 개발하려는 시도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예전에는 단열부문에 적극적이었다면 이제는 환기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출품 제품도 과거 열교, 단열이 주축을 이뤘다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환기제품이 더 많았
패시브하우스의 핵심이 경제성으로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9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열린 ‘제22회 국제 패시브하우스 컨퍼런스’에서도 가장 강조됐던 점은 경제성이었다. 통상 독일은 일반건축물대비 4~5% 추가비용 투입만으로 패시브하우스(PH) 기준인 연간 1차에너지소요량 120kWh/㎡ 이하를 달성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에 상응하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를 달성하려면 10% 내외의 비용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에 다양한 고효율설비, 신재생에너지생산설비를 추가해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지으려면 최대 30%의 비용이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으로 컴포넌트(Component: 자재·부품)산업의 발달을 제시했다. 단열재·창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저렴하게 패시브·제로에너지 건축물을 구현하는 아이디어 제품·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컨대 스웨덴에서는 강화유리기와로 지붕과 기와 사이의 공기를 햇빛을 이용해 데운 뒤 열교환기·축열조로 보내는 시스템이 개발됐으며 독일에서는 냉매없이 건축구조적으로 빗물을 모아 에어컨 열교환기를 냉각하는 시스템이 개발되기도 했다. 전통적인 건축자재의 개념에
대한민국 지열산업 대표기업인 코텍엔지니어링(대표 김금파)은 롯데타워에 아시아 최대규모 지열냉난방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완공함으로써 국내 지열역사의 이정표를 세웠다. 최고만을 추구하는 코텍엔지니어링은 농업분야에서도 온실에 설치된 단일규모로는 국내 최대 용량의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구축했다. 2012년 화옹지구에 완성된 첨단 유리온실이 그 현장이다. 동부팜한농의 소유였던 이 유리온실은 2015년 농업회사법인 우일팜 주식회사에 인수됐다. 경기도 화성시 화옹간척지 15만㎡에 조성된 우일팜은 가로 720m, 세로 165m의 철골 트러스 구조의 온실로 순수 재배면적 10.5ha를 확보해 최악의 기상환경에서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시공됐다. 무토양 양액재배시스템과 최첨단 환경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작물 생육에 필요한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을 정밀하게 관리, 이상적인 재배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우일팜에서 연간 생산되는 토마토는 2017년 기준 약 3,400톤가량이며 매년 증기하는 추세다. 에너지·농업강국 달성 뒷받침 우일팜의 유리온실에는 최고의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설치했다. 지열 냉난방시스템은 지중의 온도를 열원으로 연중 냉난방을
(주)지엔에스엔지니어링(대표 박성민)은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술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인간활동에 필수적인 수자원 및 환경·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모으고 보전·관리해 미래의 후손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이념으로 한 수자원개발·환경·에너지전문 컨설팅기업이다. 특히 수자원·에너지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자원·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보전·관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지반조사 △토양지하수 오염조사 △지하수 영향조사 등을 위한 수리지질시험 및 모델링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사후관리사업 △주택·시설재배지 지열에너지사업 등 부문에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한 우수 전문기술팀이 과학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존 지열대비 30% 설치비 절감 지엔에스엔지니어링은 수자원, 토양정화 및 지반조사 영역에서 키워온 노하우를 지열분야에 접목시킴으로써 더욱 에너지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시스템구축이 가능했다.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지하수층 계절간 축열 온실냉난방시스템’을 농가에 성공적으로 설치 및 운영해 지난 3월14일 현장시연회를 열고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하수층 계절간 축열 온실냉난방시스템’은 대용량 열저장이 가능한 충적대수층을 이용한 에너지저
시스코(대표 이광수)는 2007년부터 농업시설시스템 관련 공기교반기 팬, 온·습도 환경제어기(ICT), 수소수발생기 등을 개발해 국내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제품연구와 개발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주 고객층인 농가들의 농업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공급하는 제품의 품질향상 및 신제품개발에 주력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시설제품 전문개발생산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이행에 노력하고 있다. 에너지효율·운영편의성 ‘한번에’ 시스코는 ICT융복합 시설딸기 온습도 환경제어시스템을 구성해 딸기재배에 최적환경을 조성하고 품질좋은 제품을 출하하도록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시스코가 수행한 ‘ICT융합 시설딸기 열회수형 온·습도 환경제어시스템 시범사업’은 겨울철 저온기에 온도보상 환기로 에너지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열회수 및 내부 공기환경 개선에 의한 시설딸기 질병 억제기술 보급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시스템 구성제품인 ‘온습도 환경제어기’는 온실 내부 온·습도 설정값에 따라 제어프로그램이 △실내 공기순환 △열회수환기 △온도보상 열회수환기 △강제환기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해 작동하는 장치다. 실내의 다습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국내 최대 R&D기관인 농촌진흥청은 작물재배부터 농기계까지 농업에 관한 모든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기계설비 및 에너지분야의 다른 뛰어난 연구기관은 있지만 작물재배라는 특수성이 붙어있는 한 최고 전문가들은 이곳에서 찾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농업과학원의 강금춘 농업공학부 에너지환경공학과장은 1993년 농업기계화연구소부터 현재까지 농업에너지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며 △2004년 직무발명 동상 △2008년 발명진흥 유공(장관상) △2014년 발명특허대전 금상(장관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강금춘 과장을 만나 국내 시설원예 온실 현황과 농촌진흥청의 연구성과를 들어봤다. ■ 건물과 온실의 냉난방 차이는 히트펌프라는 기술 자체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활용돼온 기술이다. 다만 일반 건축물은 사람이 생활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고 온실은 식물재배에 최적화된 장소이기 때문에 냉난방부하량과 에너지이용 패턴에 차이가 있다. 특히 지금까지 주로 히트펌프가 적용된 사회공공시설. 업무용 빌딩 등은 야간에 사람이 없어 냉난방부하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온실의 경우 야간에 주로 난방을 사용하고 한파가 있으면 주간에도 난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난방부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