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EAGON)은 10월11일 독일 명문 실내관현악단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하이브론((Württemberg Chamber Orchestra Heilbronn, 이하 WKO)’을 초청해 ‘제33회 이건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11일부터 11월1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이건음악회는 ‘회복(Recovery)’를 주제로 팬데믹을 견뎌온 관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 롯데 콘서트홀을 시작으로 △인천 아트센터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부산 금정문화회관 △통영 통영국제음악당 등에서 총 6회에 걸쳐 무료로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제33회 이건음악회는 유럽 무대에서 독보적 기량으로 촉망받는 연주자들의 협업으로 수준 높은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연주자 WKO는 단원 개개인의 기량을 살린 역동적인 연주스타일과 독창적인 사운드로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정상급 챔버 오케스트라다. 공연은 △푹스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 제3번 E단조 △슈베르트의 ’바이올린과 현연악주를 위한 론도 A장조 △힌데미트의 ‘비올라와 현악합주를 위한 장송곡’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E장조’
경동나비엔은 10월11일 한국능률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보일러부문에서 9년 연속, 통산 10회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의 이번 KCSI 보일러부문 1위 선정으로 브랜드와 제품품질에 대한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입증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일러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KCSI는 산업별 브랜드에 대한 고객만족지수를 측정하는 인증제도로 1992년 국내 최초로 시행된 이후 공신력 있는 CS평가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도 1만1,000여명의 소비자가 118개 산업분야의 388개 기업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각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후 에너지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콘덴싱보일러 보급에 앞장서왔다. 콘덴싱보일러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숨은 열을 재흡수해 난방과 온수에 활용하므로 일반보일러대비 가스사용량을 최대 28.4% 절감한다. 또한 지구온난화를 가속하는 온실가스 중 하나인 CO₂를 연간 576kg 감축해 연간 208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고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0월11일 최근 잇따른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2년 에너지바우처의 가구당 지원단가를 1만3,000원 인상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5월말 제2차 추경을 통해 올해 한시적으로 에너지바우처의 가구당 지원단가를 4만5,000원 인상한 바 있으나 제2차 추경 이후 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요금의 지속적으로 인상된 점을 고려해 에너지바우처 가구당 지원단가를 추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는 10월12일 오전 9시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동절기 난방 등에 필요한 에너지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 분 1인 가구 2인 가구 3인 가구 4인이상 가구 변경 전 137,200 189,500 258,900 347,000 변경 후 (10.12~) 148,100 (+10,900) 203,600 (+14,100) 278,000 (+19,100) 372,100 (+25,100) ▲가구원수별 에너지바우처 지원단가(단위: 원). 에너지바우처사업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에너지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취약계층에 △전기 △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구입에 필요한 에너지비
서울시는 10월11일 일반보일러대비 미세먼지 저감과 에너지절약효과가 큰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기준을 낮췄다고 밝혔다. 친환경보일러는 일반 노후보일러대비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1/8에 불과해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으며 열효율은 12% 높아 연간 100만원 수준의 도시가스 비용을 지출하는 가정에서는 13만원가량 아낄 수 있다. 현재 서울시 등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내 보일러를 교체·신규설치하는 주택, 상가 등에서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대한 특별법’에 따라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해야 하며 보조금은 1종 보일러의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일반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거나 공동주택의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경우 공공임대주택의 친환경보일러 교체, 신축건물에서 친환경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노후보일러 362만대를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2015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약 63만대를 보급한 바 있다. 친환경보일러 보급으로 NOx 1,258톤, CO₂ 12만톤의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도시가스 5,001만m³를
히트펌프는 글로벌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기술로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국가 에너지소비의 30% 수준을 차지하는 건물분야 효율화를 위해 냉난방공조분야 히트펌프기술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은 기술개발과 함께 시장에서 히트펌프가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다양한 고효율제품 장려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인버터기술의 발전으로 기존 난방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게 됐으며 고속압축기 및 고압축비 압축기술의 발전으로 히트펌프의 저온난방성능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오세기 LG전자 부사장은 ‘냉난방공조산업에서의 히트펌프기술과 온실가스 저감’을 주제로 우리 삶과 밀접한 냉난방공조산업을 중심으로 히트펌프기술의 진보와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소개했다. 주요국, 히트펌프 확대정책 제시유럽, 미국 내 에너지소비량의 40% 내외를 주거 및 상업용 빌딩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중 약 50~80%가 냉난방 및 급탕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건물부문 열에너지수요를 줄이고 에너지소비량을 절감하는 기술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50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주거용 설비로 히트펌프기술이 적용된 난방 및 급탕기기가 주목받고 있
세계 에너지사용량의 절반은 가정,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열에너지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 Net-Zero’ 로드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건물난방수요의 55%를 히트펌프를 통해 공급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 세계 히트펌프가 10배 더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IEA에 따르면 냉방에 대한 수요도 향후 수십년간 급증하고 냉방전력소모는 2030년까지 4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히트펌프 설치수요 외에도 신규 설치되는 히트펌프가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기존 에너지시스템에 통합하는 문제와 간헐적인 신재생에너지 전력비율이 높아질 경우 전력망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 당면과제로 남아있다. IEA는 히트펌프기술이 냉난방 및 냉동을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경제성 △고효율 △친환경 △저탄소에너지 등에 대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스테판 렌즈(Stephan Renz) IEA 히트펌프 기술협력프로그램(HPT TCPs) 의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히트펌프 기술개발 국제협력 현황’ 발표를 통해 △공동주택에서의 히트펌프 사용 △지열히트펌프의 성능 △첨단냉방기술
2016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요청으로 2018년 작성된 IPCC의 지구온난화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2100년까지 지구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전략을 발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난해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정된 탄소중립 기본법이 지난 3월부터 시행됨으로써 탄소중립을 위한 범국가적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에너지효율 향상 및 수요관리를 통한 에너지수요 감축 △전기화 △수소도입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불가피한 배출 탄소의 포집·저장·활용을 통한 방출 예방 등이 중요하다. 손정락 산업부 R&D전략기획단 MD는 ‘열에너지 탄소중립기술전략’을 발표를 통해 열에너지의 중요성과 산업부의 열에너지 탄소중립을 위한 비전을 설명했다. 화석연료 의존…열E 탈탄소화 ‘발목’현재까지는 화석연료에 전적으로 의존해왔던 열에너지의 탈탄소화는 탄소중립에 대한 가장 큰 난제로 여겨진다. 140만년전 인류는 열에너지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주로 조리, 난방, 휴식 등
폭우, 태풍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으며 이는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에 기인한 현상이라는 점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주요국들과 글로벌기업들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및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 수립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열에너지부문에 대한 관심이 증대돼야 하는 상황이다. 최종 에너지소비형태 중 50% 이상은 열에너지이므로 탄소를 감축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기화, 신재생열에너지 등이 주목받고 있다. 전기화의 경우 히트펌프로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냉난방, 급탕 등 열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다만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방식은 효율이 높지 않고 비용이 비싸다. 또한 간헐성, 변동성, 계절성 등 생산효율 저해요소를 극복하며 어렵게 생산되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전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기술고도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열에너지분야는 최신기술로 주목받는 분야는 아니나 장기간 연구돼온 전통적 기술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축적된 지하수오염방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열에너지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밀폐형 및 개방형, 반밀폐형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지앤지테크는 환경신기술로 인증받은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인 ‘딥코일 300’과 반밀폐 지열시스템 ‘지오썸하이브리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딥코일 300은 건설신기술 제929호, 지오썸하이브리드는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딥코일 300은 고심도로 시공할 수 있어 기존 기술대비 열교환면적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공에 필요한 부지면적을 1/2까지 줄일 수 있어 좁은 면적에도 적용할 수 있다. 지앤지테크의 지오썸하이브리드는 함몰방지형 개방형공법을 개량한 기술로 지열공 내부 수중펌프를 제거하고 집수정을 구성해 다량의 지열공에서 열교환된 지하수를 단일 순환펌프로 운영할 수 있는 신기술로 편리한 유지관리와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지열공 직경완화…건물·농업 등 확대 지오썸하이브리드는 한국농어촌연구원에서 시행한 스마트팜수출연구사업단의 ‘K-PLANT’사업을 통해 얻은 연구성과로 2019년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시범사업을 통해 평택시 팜에이트 스마트팜에
세한에너지(대표 권영호)는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의 제조부터 설계, 시공까지 전반적인 솔루션을 수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국내 대학과의 산·학협력 체결, 해외기업과의 기술제휴 등을 통해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2009년부터 1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해 국가 에너지정책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지정 대구, 경북지역 태양열분야 사후관리기업으로 선정돼 지역에너지보급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경제·효율성 갖춘 융복합시스템 사업화현재 온실에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기 위해 개발되는 기술은 태양열시스템이나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계간축열조에 저장했다가 사용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계간축열방식은 봄부터 가을까지의 잉여열을 저장하는 것으로 축열조 용량이 소규모일 경우 열손실이 크며 용량대비 단가가 높아 효용성, 경제성이 취약하다. 특히 온실에 설치되는 태양열집열기는 설치가능 면적, 열부하 등을 감안할 경우 넓은 면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계간축열방식을 적용하는 것은 불리하다. 세한에너지는 현재 ‘미래형 스마트 시설원예용 신재생 융복합시스템 개발 및 실증’과제에 참여해 아열대 작물 시설
아직도 많은 유리 및 비닐온실은 초기투자비 문제로 전기보일러나 기름보일러를 사용 및 설치하고 있다. 다시 말해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탈화석연료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더 나아가 탄소중립정책과 전혀 맞지 않는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정부는 추진 중인 농어업에너지 효율화사업을 좀 더 확대하고 IT를 적용한 재배시스템을 통해 첨단농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구를 유입하는 스마트팜은 미래농업이자 신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팜의 에너지효율화를 위해서 다양한 열원이 공급되고 있다. 주요 에너지열원은 기존의 지열히트펌프시스템과 함께 공기열원 히트펌프보일러가 대표적이다. 스마트팜 전용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개발한 대성히트에너시스가 주목받고 있다. 지열·공기열원 HP, 농기계 등록대성히트에너시스는 지열 및 공기열원 히트펌프 전문기업으로 인증을 통해 농기계로 등록하며 스마트팜에 공급하고 있다. 경쟁사 동종제품보다 온도성능, 냉난방 COP 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실에 설치, 적용됨으로써 스마트팜시장에서 품질을 충분히 검증받았다. 공기열원 히트펌프의 경우 20RT와 40RT 등 2개 모델을 농기계로 등록하고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공
규원테크(대표 김규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매스 연소기술을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창업 후 기술연구소를 설립, 전 직원의 1/3이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가축분뇨는 자원화과정에서 악취, 수질오염 등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퇴·액비화된 축분을 처리할 농지도 점차 줄고 있어 새로운 처리방식이 필요하다. 또한 2020년 3월 퇴비 부숙도관리제도 시행으로 축산농가는 축분처리에 대한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 규원테크는 축분의 친환경 처리를 위해 축분연료, 연소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경북도, 한국전력과 함께 축산분뇨를 친환경 고체연로로 사용할 수 있는 축분펠릿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하는 등 축분고속발효건조기, 고품위 축분펠릿플랜트 엔지니어링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농·축산 탄소중립·환경개선 효과 기대2021년 12월 2ha규모 토마토 재배시설(그린썸)에 2MWth(172만kcal/h) 축분펠릿보일러를 설치한 바 있다. 해당 시설은 정제유보일러 2기, 화목보일러가 기존 운영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한 탄소배출량도 상당했다. 또한 연료비부담으로 인한 최소
스마트팜은 고부가가치 시설작물을 사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식량안보 확보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계절적 특성이 두드러지는 우리나라의 경우 하절기, 동절기 작물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에너지사용량이 높아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자립이라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9월1일 준공된 ‘여주 푸르메 소셜팜’이 신재생 융복합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팜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주 푸르메 소셜팜은 △친환경 △자립 그리고 희망 △지속가능한 일터 △혁신공간 등 주요 사업목표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여주시, 푸르메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해 SK하이닉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여러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특히 전국 최초 스마트팜 기반 발달장애인 청년을 위한 일터로 높은 생산성을 거둘 수 있는 첨단 스마트팜과 미래 농업과 사회복지의 대안의 결합으로 탄생했다. 여주 푸르메 소셜팜은 포용적 공동체인 케어팜과 지역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장애청년들이 여주 푸르메 소셜팜의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껴 업무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과 ICT기술의 결합을 통한 스마트팜사업을 통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로 인한 에너지안보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이 식량안보다. 에너지안보와 식량안보는 국가경쟁력 및 국민 삶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이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마련이 시급해졌다. 최근 에너지안보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윤영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네트워크연구실 박사 연구진은 ‘계절간 자연냉기 저장·이용 기반 차세대 신재생 스마트 온실냉방기술’과제를 통해 겨울철 차가운 냉열을 여름철 농촌의 하우스 냉방에 활용할 수 있는 기포자가진동현상을 적용한 열교환장치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여름철 높은 온도로 시설작물 재배가 어려운 우리나라의 특성을 극복함으로써 연중 에너지효율적으로 식량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직 박사를 만나 이번 개발기술의 특장점 및 향후 적용확산 계획에 대해 들었다. ■ 열에너지네트워크 연구실은에너지네트워크 연구실은 에너지효율 연구본부에 소속으로 열에너지의 효율적인 생산과 활용을 통해 에너지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수소보일러 연소기술 및 목재펠릿보일러 설비기술 △차세대 열에
농업은 전통적으로 인력과 자연환경에 의존해온 산업이었다. 그러나 시설하우스, 스마트팜 등으로 인해 생산과정에서 냉난방이 필요해짐에 따라 농업은 점차 에너지다소비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농업이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소비 중 차지하는 비중은 작으나 농업부분 중 에너지소비량이 많은 시설재배가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고품질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한다는 점에서 시설재배가 선호되고 있기 때문이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에너지소비 절감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태양열을 시설재배에 활용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태양열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저장·관리 및 실증모델 구축’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이경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열융합연구실장을 만났다. ■ 신재생열융합연구실은에너지연 신재생열융합연구실은 태양열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냉각열 △연료전지 배열 △수열 △지열 등 신재생열에너지의 효율향상을 위한 요소기술 및 시스템 기술개발과 실증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적용대상으로는 건물과 도시, 산업공정,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제로에너지기술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및 관리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태양열설비에 대한 KS인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전문기업 미코파워(대표 하태영)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미코파워는 10월7일 발전용 연료전지시스템을 오는 2024년 출시하는 한편 2025년부터 발전용 연료전지사업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코파워는 2008년부터 자체 기술로 SOFC 개발에 착수해 셀과 스택, 시스템 등에 이르는 전 주기 일괄생산체계를 구축한 국내 유일기업이다. 미코파워의 SOFC시스템은 ‘TUCY’라는 모델명으로 2kW와 8kW제품으로 구성돼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등 주요 지자체 건물이나 시설 등에 설치돼 가동되고 있다. 미코파워가 발전용 연료전지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본모듈은 150kW급으로 도시가스 기반 ‘TUCY Q150’과 수소 기반 ‘TUCY Q150H’ 시스템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발전용 SOFC시스템의 경우 60% 이상 높은 발전효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미코파워는 발전용 연료전지시장 진출을 위한 증설을 목적으로 총 1,0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해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50MW급 SOFC 양산라인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미코파워의 평택공장은 2023년 착공 후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