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서남집단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3월3일 강서구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공청회장 참여인원을 99명으로 제한했다. 다만 보다 많은 주민들이 공청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제40조에 의거해 진행됐으며 행사의 주재자에는 김정수 환경안전건강연구소장이, 지역주민측 5인과 사업자측 4인이 의견진술자로 나섰다. 의견진술자 토론 후 방청객과 온라인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김중식 사장은 “지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서남집단에너지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