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기계설비의 날 국무총리표창] 연창근 하이멕 총괄사장

  • 등록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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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산업·데이터센터산업 발전 공로 인정
35년간 설계·감리·컨설팅·커미셔닝 등 업무 종사

 

연창근 하이멕 총괄사장이 기간시설 설계, 기술 일자리 창출, 설비 강의, 학협회 활동으로 기계설비산업 발전과 데이터센터 최신 에너지절감기법을 도입해 ICT산업 및 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기계설비의 날’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1990년 2월15일 하이멕에 입사한 연창근 총괄사장은 삼성의료원 설계를 시작으로 35년 1개월간 건설기술인으로서 기계설비설계, 감리, 컨설팅, 커미셔닝 등의 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며 다양한 건축시설 및 산업시설에서 전문적 역량과 실력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음압병실, 데이터센터 등 특수시설에 필요한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보급 및 도입해 국내 엔지니어링분야의 기술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1990년대부터 대법원청사, 분당서현역사, 서울지하철 7호선, 삼성의료원, 구미현암 중앙병원, LG강남타워, 인천남부소각장, 진천 문화체육관, 충청 바이오문화센터 등 국책사업을 수행했으며 현재 국내 및 글로벌기업 데이터센터 구축의 80%에 달하는 프로젝트설계에 참여하고 있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 당시 병원의료협회 자문으로 활동하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 방안을 컨퍼런스 등에서 발표했다. 2019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팬데믹 당시에는 최적의 격리병상, 음압병실을 구축하기 위한 기계설비적기술개발 계획에 참여했으며 현재도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조화와 환기설비 강화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최적의 기계설비 구축 마련에 힘쓰고 있다. 아산병원 음압병실 설계에도 참여했다.

 

또한 베트남 밴짼병원,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탄자니아 주민등록 데이터센터, 삼성전자 하노이 연구소 등 개발도상국 기간시설 프로젝트에도 다수 참여해 글로벌 공익 실현에 기여했다. 외국기업, 국내 대기업이 주로 참여하던 해외 설계 프로젝트에 중소기업으로서 영역을 확대하며 국내 중소설비업계의 해외 진출 개척의 판로를 마련했다.

 

연 사장은 1994년부터 1999년까지 6년여간 LG아트센터(현 GS타워)의 설계 및 감리를 미국 SOM과 수행해 연면적 12만5,400m²(약 3만8,000평) 건물에 1만2,540m²(3,800평) 규모 소음 NC15 기준의 국내 최고급 공연시설을 목표로 설계했다. 촉박한 공기 환경,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하는 패스트트랙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절약적인 시스템, Computational fluid Model, Variable Volume System 기술, 최상의 HVAC 기술 결합으로 쾌적한 공연환경 구축에 성공하며 미국공조냉동공학회(ASHRAE)로부터 우수상(EXCELLENCE IN ENGINEERING)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 사장은 2006년 국내 대규모 데이터센터 시초격인 KT 목동데이터센터를 국내 최초로 개방형냉각탑을 적용해 에너지절감형 데이터센터로 설계 및 구축했으며 2007년 국민은행 전산센터 오피스건물을 최초로 리모델링 설계했다. 2011년 NHN 춘천 연구소 및 IDC 설계 용역 및 토탈커미셔닝(現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을 수행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검증(신뢰성테스트)을 진행해 구축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는 기후조건이 냉방에 유리한 춘천에 위치하고 있어 데이터센터에 외기를 직접 도입하는 방식을 적용해 일년 중 한달 미만 냉동기 가동으로 기존 데이터센터 냉방에너지 사용량의 70~80% 이상을 절감했다. 또한 데이터센터가 배출하는 폐열을 급탕, 주변도로 동결 시 스노멜팅 열원으로 사용하는 등 에너지절감에 노력을 기울여 LEED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디자인 개선 시에는 해외(스웨덴 페이스북 데이터센터) 선진기술을 견학해 한국형으로 변환해 구축해 대한민국 데이터센터 냉방트렌드의 변화를 주도했다.

 

금융권 데이터센터는 2015년 김포 KB국민은행 통합 데이터센터 설계 및 토탈커미셔닝, 대구은행 데이터센터 설계, 부산 BNK 데이터센터 감리 및 토탈커미셔닝을 수행했으며 안전성 및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에너지절감을 위한 프리쿨링 항온항습기, 히트파이프형 항온항습기 등 간접 외기냉방을 반영했다. 시공 시 토탈커미셔닝을 수행해 안정화 및 에너지 절감에 노력했으며 고발열서버 냉방에 적정한 수냉식 냉방시스템을 구현해 시스템 안정성 향상과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설계 및 시공이 완료돼 운영되고 있다.

 

2020년에는 네이버에서 발주한 국내 최대 규모인 수전용량 240MW 규모의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제안 입찰을 통해 설계에 참여한 연 사장은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에 이어 친환경적인 설계 및 토탈커미셔닝을 수행했다. 각 춘천은 외기 직접냉방인 반면 외기 간접냉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해 에너지절감과 안정성을 향상했다.

 

특히 국내 데이터센터의 변화 추이를 직접 겪고 기술 선두주자로서 최신 에너지절감기법을 선제적으로 도입했으며 토탈커미셔닝을 위해 측정장비 및 부하기, 케이블 등에 30억원을 직접 투자해 데이터센터산업에 발맞춘 지속 확장과 장기적인 ICT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기계설비는 건물사용자가 가장 가까이 접하는 생활환경 조성기술로 책임설계-시공-감리-철저한 유지관리가 연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계설비산업 인재가 안정적인 경영 환경 안에서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멕은 사내 문화 개선 등을 통해 개선된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방면의 업무환경 개선으로 업계 전반의 환경 개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엔지니어링분야 기계, 전기, 통신, 소방 설계영역에서 검증업무까지 업역을 다각화했으며 업무 전산화를 통한 업무 효율 증진에도 투자하고 있다. 필요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계설비설계 업무 및 데이터를 전산화했으며 현재 자동화(디지털 전환)를 추진 중이다. 기존 반복적으로 진행되던 일부 작업을 자동전산화해 인력 낭비와 설계상의 실수를 줄이고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이 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연 사장은 책임설계와 책임감리를 통한 설계품질 유지와 그를 기반으로 형성된 신뢰를 바탕으로 설계 등 기술업무 수행에 있어 무한책임을 목표로 모든 프로젝트를 관리해 발주자와 건전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1군 종합건설사, 희림, 정림, 해안, 삼우 등 국내 유수 건축설계사무소 등과 우수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삼우건축의 3연속 품질우수협력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부터 설비업계 발전을 위해 파트너사에 인적·기술적 인프라를 지원하는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의 제품 개발기간 단축, 투자비용 절감, 시장 진출 및 고객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공동연구 및 개발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무용접배관이음시스템(한국건설기술연구원, 태양하이테크), 데이터센터 PUE 계산 tool 개발을 완료했다.

 

연 사장은 2022년부터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 중이며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데이터센터효율협회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데이터센터 특별관을 유치해 컨퍼런스, 기술세미나, 포럼 개최를 주관하며 데이터센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대한설비공학회의 제33기, 제34기 2023~2024년 부회장, 한국설비기술협회의 제27기, 제28기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제29기 수석부회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업계 유사 2단체의 설립목적과 사업을 포괄해 단체 통합을 추진 중인 가운데 연 사장은 2024년부터 2단체 통합추진위원장, 전시위원회 설립 발대 위원장으로서 단체 통합과 그를 통한 설비산업 위상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2024년 12월에는 단체 통합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한 단체통합회지도 발간했다. 기계설비인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3단체 통합사무실 설립 자금모금 추진위원장으로서 2024년 9억원의 모금액을 달성해 독립적인 협회 공간이 조만간 마련될 예정이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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