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DC) 자동제어 컨트롤시스템 선도기업 어니언소프트(대표 조창희)는 9월18일 어니언소프트웨어 상암동 사옥 내에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최신기술을 실제로 시연하고 경험할 수 있는 ‘AI DC Experience Center’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조창희 어니언소프트 대표를 비롯해 송준화 데이터센터효율협회 사무국장, 실증센터 구축에 협력한 13개 기업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니언소프트가 구축한 체험형 AI DC에는 △IT와 OT 전 영역에 걸친 산업용 네트워크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하는 시스코 △엣지(Edge) 환경을 지원하는 중요한 시설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IP 기반 컨트롤러 전문기업 DISTECH CONTROLS △Glycol 및 냉각수 상태를 상시 감시해 안정적 및 지속적인 서버운영을 보장하는 ECOLAB △데이터센터 냉각(수냉/하이드로닉) 밸브 솔루션 전문기업 IMI △고성능, 고밀도,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GIGABYTE의 DLC 2U 4-Node 솔루션 전문기업 INTECH & Company △전력 설비 관련 수배전반, 배전반, 분전반 전문기업 근우 △DC에 안정적인 전력공급 Busduct Full line-up 솔루션기업 LS전선 등이 참했다.
또한 △배터리 모니터링 솔루션기업 PowerShield △대형 콘트롤러시장 글로벌 1위 Rochwell Automation △Liquid Cooling Solution기업 STULZ △Suspended HAC system 전문기업 Tate △Liquid Leak Detection system 전문기업 TTK 등 DC주요 설비 글로벌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AI DC Experience Center에는 GPU서버가 요구하는 랙당 100kW 이상 전력고밀도 컴퓨팅 환경을 위한 전력시스템, 리퀴드 쿨링시스템을 LS전선, 근우, Stulz, IMI가 각각 담당해 구축했다. Stulz는 200kW급 CDU와 RDHx(Rear Door Heat Exchanger)의 최신 기술을, IMI는 Liquid Cooling을 위한 고효율 에너지밸브를, LS전선은 랙당 132kW(Nvidia NVL72급) 전력 공급을 위한 최신 Busway System을, 근우는 AI Rack 전용 PDU(Power Distribution Unit)를 제공했다.
어니언소프트웨어는 Rockwell Automation, Distech Controls, Cisco, Intech & Company와 함께 AI DC용 자동제어기술을 선보였다. 어니언소프트웨어의 Software-Defined BMS/SCADA는 Rockwell Automation의 실시간 무중단 이중화를 지원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Distech Control의 Intelligent DDC(Direct Digital Controller), Cisco의 OT(Operation Technology)에 특화된 Switch 및 Firewall을, Intech & Company의 DLC(Direct Liquid Cooling) PC Server와의 협력을 통해 AI DC에 최적화된 전력 및 설비 자동제어기술을 적용했다.
TTK는 Liquid Cooling 전용 Leakage Detection System을, Tate는 AI DC의 초고하중을 지원하는 초고강도 시스템 천장재를, EcoLab은 Liquid Cooling의 Water Quality를 관리하는 기술을, PowerShield는 최신 Battery Monitoring System을 시연했다.
조창희 어니언소프트웨어 대표는 “그동안 어니언소프트웨어의 시스템이 실제로 가동되는 현장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실제 적용된 현장을 직접 보여드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라며 “AI DC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리퀴드쿨링을 적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일본에 리퀴드쿨링 샘플을 제공한 Stulz GM를 만나 한국 내 워킹샘플 제공을 타진했으며 어니언이 위치한 상암동에는 냉수가 직접 공급되고 있어 리퀴드쿨링 적용 최적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주 비싼 서버인 GPU 쿨링을 위해 물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컴퓨팅 자체를 어떻게 잘 보호할 지가 관건이 됐다”라며 “국내·외 12개 기술기업들의 전격적인 참여로 이뤄진 AI DC 실증센터를 국내·외 AI DC 운영사, 투자사, 건설사 및 설계사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