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캐리어(회장 강성희)는 ‘예비농업인 양성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한 차세대 스마트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히트펌프 ‘USX-엣지’ 솔루션의 실제 운영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스마트팜 현장에서 USX-엣지가 어떤 가치를 창출하는지, 그리고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개발자와 예비농업인들이 왜 관심을 갖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차세대 개발자그룹 ‘그린버디’ 대표는 “우리가 개발 중인 플랫폼은 생육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소비자가 바로 주문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향후 AI 기반으로 수요에 맞춘 생산까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플랫폼이 가능하려면 농장의 냉난방·에너지관리 기반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돼야 하는데 USX-엣지가 그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팜 운영주인 허정수 대박영농 대표는 실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능을 설명했다. 허 대표는 “우리 농장에는 캐리어 공기열 히트펌프가 18대 설치돼 있으며 겨울철 제상능력이 우수하고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라며 “특히 제상시간이 짧아 작물 생육환경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현장 농민에게 직접 체감되는 장점이 있기에 최대 40% 에너지절감은 물론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라며 “단순 제어를 넘어 예측시스템과 연계될 때 차세대 스마트팜의 진정한 경쟁력이 발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텍캐리어의 ‘USX-엣지’는 사계절 냉난방과 급탕, 수축열, 빙축열까지 대응 가능한 공냉식 인버터 히트펌프 냉동기로, 냉동기·보일러·냉각탑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화석연료 대신 주변의 버려지는 열원을 재활용,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효율 극대화를 동시에 실현한다.
오텍캐리어는 전북 김제를 비롯해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국내 대표 혁신밸리에 USX-엣지를 공급하며 스마트팜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자체 기술로 최대 300% 이상 에너지효율을 발휘하는 차세대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 ‘에코 히트펌프 솔루션(EHS)’을 선보이며 농업·산업 전 분야의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오텍캐리어의 관계자는 “스마트팜의 미래는 단순 제어가 아니라 예측 기반의 지능형시스템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USX-엣지는 농민이 체감하는 안정성과 에너지절감 효과를 제공함과 동시에 차세대 개발자들이 구상하는 AI 기반 농업 혁신 플랫폼의 토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오텍캐리어가 단순 냉난방장치를 넘어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