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적인 펌프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기업 윌로펌프(대표 전일승)는 최근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인라인 병렬시스템 ‘윌로-SPS’(Wilo-Smartsync Parallel System)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윌로펌프의 관계자는 “빠른 제품 출시보다는 완성도 높은 솔루션 제공을 지향하고 있다”라며 “최근 시장은 단순 인버터 구동을 넘어 시스템 전체의 최적 운전과 에너지절감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윌로펌프는 펌프 고유의 성능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 제어기기술을 충분히 검증하고 적용해 기존과 차별화된 병렬운전을 실현했다”라며 “그 결과 에너지 세이빙과 안정적 운전에 초점을 맞춘 인라인 병렬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윌로펌프 최초의 인라인 병렬시스템인 ‘Wilo-SPS’는 최대 8대까지 펌프를 연결해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단순한 병렬운전에 그치지 않고 차압, 유량, 정속, 온도 등 다양한 운전모드를 정밀하게 지원해 사용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제어가 가능하며 에너지효율 기반 병렬운전을 통해 지속적인 에너지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가변 유량 1차 시스템(VPF: Variable Primary Flow)이나 1~2차 분리방식의 칠러시스템(Primary-Secondary)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대규모 냉난방환경에서도 안정적 성능을 발휘한다. 스마트 게이트웨이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기능은 사용자가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시스템상태를 확인·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디스플레이와 조작방식을 강화했다. 7인치 디스플레이는 윌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윌로-SPS는 단순한 제어장치를 넘어 다양한 인프라환경에서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같이 고도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요구되는 IT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복합 상업시설, 병원, 공항 등 대규모 온수 및 냉수순환이 필수적인 시장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윌로-SPS는 고객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능데이터 기반 인버터제어 강점
윌로-SPS의 가장 큰 차별성은 윌로펌프 고유의 성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버터제어기술에 있다. 일반적인 대수제어방식은 현재 가동 중인 펌프가 100% 부하에 도달해야 다음 펌프가 작동하는 구조를 갖는다.
그러나 윌로-SPS는 시스템전체의 효율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가동 중인 펌프가 최대 부하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추가로 펌프를 투입해 유연하게 작동한다. 이를 통해 운전점이 항상 최적화되며 결과적으로 에너지절감 효과와 안정적인 시스템운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윌로의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센터 펌프시장은 단순한 냉각장치에서 벗어나 에너지효율과 안정적인 운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지능형 시스템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라며 “특히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냉각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효율적인 부하분산과 원격관리기능이 핵심 경쟁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윌로-SPS는 기존의 단순 병렬운전에서 한 단계 진화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시스템 전체의 효율을 분석해 최적 운전점을 구현하고 다양한 제어모드를 지원함으로써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고도화된 안정성과 효율성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윌로의 관계자는 “윌로-SPS의 출시는 단순한 신제품 도입을 넘어 시장 전반에 에너지절감과 운영효율성 향상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제공한다”라며 “데이터센터와 같이 안정적인 냉각운전이 필수적인 인프라에서는 에너지절감은 물론 복합 상업시설이나 병원, 공항 등 다양한 시장에서도 관리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나아가 최신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모니터링기능은 고객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미래지향적 관리체계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향후 윌로펌프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주요 인프라시장을 중심으로 윌로-SPS의 강점을 적극 알리고 실제 운전효율과 에너지절감 사례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또한 주요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산업 전시회와 세미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시장 인지도를 높이며 영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