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KOICA 연수생 ‘용인사업장’ 방문

  • 등록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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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친환경제조 혁신 공개…글로벌 제조혁신 모델 주목

 

신성이엔지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생들에게 스마트제조와 지속가능 경영을 결합한 미래형 산업 모델을 공개했다.

 

신성이엔지는 신용보증기금 국제협력센터와 협력해 캄보디아, 베트남 등 7개국 연수생 14명을 용인사업장에 초청했다고 9월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연수생들이 한국의 첨단 제조기술과 친환경경영 방식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용인사업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분야 클린룸 핵심장비를 생산하는 거점으로,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대표 스마트공장’이자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K-스마트등대공장’이다. 전 공정에 자동화·디지털 제어시스템을 도입하고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품질 향상과 설비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발전과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자립형 공장으로 운영되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연수생들은 첨단 자동화와 에너지 독립시스템이 융합된 운영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각국 산업 발전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성이엔지의 관계자는 “용인사업장은 제조 혁신과 에너지독립을 동시에 실현한 모범 사례”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탄소중립 요구에 기술 혁신으로 대응하여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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