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재생에너지 공급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들이 힘을 합쳐 주목받는다.
루모라(대표 김형준)와 모닥불에너지(대표 이창섭)는 대기업 협력사 ESG경영 전환과 공급망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공장 태양광+히트펌프기반 재생에너지 공급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서 탄소감축 요구가 강화되는 가운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대기업 협력사 ESG 펀드를 연계해 산업단지 공장의 에너지전환을 지원하기위해 이뤄졌다.
김형준 루모라 대표는 국내·외 금융기관과 전국 광역 도시가스사들과 협업해 지붕태양광사업 투자과 다양한 구조화 금융을 성공적으로 진행시켰다. 이창섭 모닥불에너지 대표는 RE100 인증을 주관하는 CDP위원회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인증을 진행했으며 국내 최초 롯데그룹 계열사와 삼성전자 협력사 공장에 RE100 태양광 구독서비스를 도입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창업자들이 에너지시장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실력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기업 협력사들의 친환경전환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기업의 Scope 3 배출관리 강화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급변하는 기후·통상 정책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와 열을 동시에 재생에너지로… 공장 맞춤형 통합 솔루션
루모라는 공장지붕과 주차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설비 투자·개발·시공·운영을 맡으며 △RE100 컨설팅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탄소배출권 등 다양한 태양광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닥불에너지는 공정폐열과 공기열을 활용한 히트펌프를 공급하며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청정열 제어와 저장기술을 통해 공장 열에너지 전환을 담당한다.
김형준 루모라 대표는 “공급망 탄소중립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과제가 아닌 협력사 현장에서 실현돼야 한다”라며 “태양광과 히트펌프를 결합한 통합 에너지전환모델로 협력사들이 실제로 대응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모닥불에너지 이창섭 대표는 “산업현장 열에너지전환 없이는 공급망 탄소중립 달성이 어렵다”라며 “히트펌프와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청정열공급을 통해 공장 에너지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향후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공급망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모델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