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는 5월11일 업계 최초로 완전 자율형 에이전틱 AIOps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신규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Self-driving network)’ 기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HPE는 HPE 미스트(HPE Mist)·HPE 아루바 센트럴(HPE Aruba Central) 전반에 새로운 자율 운행기능을 도입해 사람 개입 없이 네트워크가 실시간으로 문제를 감지-진단-해결할 수 있는 안전한 AI 네이티브 풀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 비전을 구현했다.
이번 기술은 △마이크로서비스 △자율 에이전트 △고도화된 에이전틱 메쉬(Agentic mesh)를기반 차별화된 아키텍처다. 네트워크가 자율성을 확보해 스스로 문제를 예측하고 운영·브랜드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기반 자율 네트워크 운영지원
영국 법무부 같은 HPE 고객은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 기능을 활용해 헬프데스크 티켓 발생을 줄이고 문제해결 과정을 대폭 간소화함으로써 네트워크운영을 크게 개선했다. 이러한 성과는 HPE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자동화와 AI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운영부담을 줄이고 이슈확산을 최소화하며 구축속도를 높인 다양한 고객사례와도 맥락을 같이한다.
나바 라마난(Nava Ramanan) 영국 법무부 기술디렉터는 "지난 4년간 법무부는 국가규모 네트워크에 인텔리전스를 내재화해 복잡한 멀티벤더 디지털환경 운영방식을 혁신해왔다"라며 "HPE 자율주행 네트워크는 신뢰할 수 있는 자율실행을 통해 사용자 영향이 발생하기 전에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접근 방식은 서비스데스크 티켓을 약 75% 줄이는데 기여했으며 약 1만5,000대 규모 디바이스를 내부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조직이 보다 높은 통제력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 고도화
HPE는 HPE 미스트와 HPE 아루바 센트럴플랫폼 전반에 자율 에이전트와 에이전틱 AI 기반 신규 자율 조치(Autonomous Actions) 기능을 적용해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하며 수동개입 필요성을 줄였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 에이전트들은 △용량·무선 최적화 △자체 보안조치 △사용자 로밍 문제해결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네트워크가 사용자 경험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서비스 장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지능형 용량 최적화(Dynamic Capacity Optimization)는 사용자 접속 패턴을 학습해 트래픽 병목구간을 자동으로 식별한다. △대역폭 △채널 △송신전력 등 RF 파라미터를 고정된 설정값이 아닌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
VLAN 구성오류 자가복구(Autonomous Missing VLAN Remediation)는 VLAN 설정누락이나 구성오류를 AI가 스스로 탐지해 수정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가 전송되지 않고 사라지는 트래픽 블랙홀현상을 방지하며 관리자의 수동개입 없이도 네트워크 가용성 극대화한다.
또한 미인가 DHCP 서버차단(Rogue DHCP Protection)은 승인되지 않은 DHCP 서버를 실시간 탐지·제어해 대규모 접속 장애를 예방하며 실시간 자율주파수 선택(Real-time DFS)은 AI 기반 무선자원 관리(RRM)가 레이더 간섭 등이 잦은 채널을 선제적으로 회피해 안정적인 무선 환경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클라이언트 로밍인사이트(Client Roaming Insights)기능은 위치기반 단말연결 메트릭을 정밀 분석해 사용자 로밍 중 발생하는 간섭을 제거하며 AI 자율주행기반 자동 조치를 통해 이동 중에도 끊김 없는 연결성을 제공한다.
사용자 경험 지연시간 지표(User Experience Latency Metrics)는 사용자의 '최초 접속' 시점부터 서비스 이용까지의 전 과정을 측정한다. 단말기부터 클라우드까지의 종단 간 지연 시간을 분석해 성능 저하 원인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오픈로밍·제로트러스트기능 강화
HPE 미스트와 HPE 아루바 센트럴 확장된 오픈로밍(OpenRoaming) 통합 기능을 통해 △비용·운영 복잡성 최소화 △반복 로그인없이 다양한 위치에서 간편하고 안전한 Wi-Fi 접근 지원 △강력한 사용자 인증을 통해 보안강화 등을 지원한다. 또한 이러한 기능은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이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보안체계로 보다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추가로 발표된 기능은 유무선 통합 정책 프레임워크기반 간소화된 ‘인라인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Inline Microsegmentation)’이 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재설계하지 않고도 분산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 정책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HPE 미스트 액세스 보장(HPE Mist Access Assurance)의 드라이런(Dry Run)기능을 활용한 실제 환경기반 NAC 샌드박스 테스트도 지원한다. 실제 환경조건에서 정책을 사전검증하고 적용 전 영향을 평가할 수 있어 리스크를 줄이고 운영 연속성을 높일 수 있다.
듀얼 플랫폼 AP 출시·금융지원 확대
HPE는 지난해 12월 공개한 업계최초 AI 네이티브 듀얼플랫폼 Wi-Fi AP(Access Point, 액세스 포인트)를 정식 출시했다. HPE 네트워킹 723H AP를 시작으로 공급되는 해당 제품은 숙박·서비스업환경에 적합한 벽면 장착형 폼팩터를 적용했으며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AI 텔레메트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HPE 미스트와 HPE 아루바 센트럴 모두 연동가능한 최초 HPE 네트워킹 AP다.
이와 함께 HPE는 네트워크 전환 가속화를 위해 특별 금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I 워크로드를 위한 데이터센터 네트워킹·엔터프라이즈 라우팅에 대해 10% 비용절감 혜택을 제공하며 HPE 주니퍼 네트워킹 미스트(HPE Juniper Networking Mist)를 포함한 HPE 네트워킹 기간인 3년동안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무이자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라미 라힘(Rami Rahim) HPE 네트워킹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는 실질적인 운영 단계에 들어섰다“라며 "HPE가 제공하는 네트워크는 고객에게 중대한 변화를 의미하며 자율조치라는 새로운 지평 이점을 누릴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네트워킹의 역할을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에서 비즈니스를 대신해 조치를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고객 네트워크팀이 운영업무대신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