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2026가 지난 5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환기업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실내공기질 관리솔루션을 비롯해 스마트 환기시스템과 실내공간별 맞춤형 환기·제습시스템 제품군 등을 선보였다.
힘펠, 공기질데이터 기반 스마트홈 환경 구현 ‘AiroT’ 공개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은 이번 전시에서 공기질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홈 환경을 구현하는 IoT플랫폼 ‘AiroT’를 공개했다. AiroT는 Air(공기)와 IoT(사물인터넷)를 결합한 개념으로 힘펠 환기가전을 하나로 연결해 공간별 공기질을 통합 관리하고 사용자 중심의 공기질 제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인 ‘AiroT’는 실내공기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기청정기와 욕실·주방 환기가전간 연동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간별 공기상태와 제품 작동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환기 예약기능과 공기질 모니터링기능 등을 활용해 실내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공기상태에 따라 환기시스템이 자동 작동돼 사용자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가 가능하다.
AiroT기반 스마트홈 환경은 환기청정기 신제품 ‘휴벤Eco’를 비롯해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루미’, 주방 환기가전 ‘힘펠 스퀘어 후드’ 등을 통해 구현된다. 이와 함께 힘펠은 음성인식기술이 적용된 휴젠뜨 A9, 파스텔톤 무광패널로 투톤 조합이 가능한 휴젠뜨 팔레트 Neo, 휴클라 침니후드, 빌트인제습기 신형 등 다양한 환기가전 및 생활 에어가전 제품군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전시부스는 △환기청정기 △욕실 △주방 환기가전 간 연동환경을 구현한 체험형 공간으로 마련됐다. 힘펠의 전시부스는 공간별 공기질 변화에 따라 제품이 연결·작동되는 AiroT기반 스마트홈 환경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 관람객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힘펠의 관계자는 “환기가전은 개별 제품 중심을 넘어 공간 전체의 공기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AiroT기반의 스마트홈 연동 환기기술과 차별화된 공기질관리 경험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센도리, 스마트기반 통합공기질관리 AI플랫폼으로 도약
1995년 설립 이후 30년간 공조기술 연구와 국산화에 매진해 온 친환경스마트 전문기업 센도리는 고효율 복합공조기를 비롯해 △고효율 복합공조기 △전열환기창지 등 맞춤형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건축물 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기솔루션과 공기순환장비를 중심으로 100여건이 넘는 특허를 보유한 기술집약형 제조기업으로서 공공조달시장에서 환기표지제품, 혁신제품과 우수제품 등 다양한 인증을 확보해 기술력과 품질을 검증받아 왔다.
센도리의 열회수 환기장치는 댐퍼일체형 송풍기 특허기술로 차별화를 실현했다. 특히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된 ‘자동청소기능과 강제 급배기 배연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센도리만의 독보적인 대표작이다.
실내·외 공기가 필터를 통과해 실내로 공급될 때 필터에 포집된 먼지를 자동제거장치를 통해 주기적으로 자동청소하며 특별히 고안된 브러시필터와 먼지배출 송풍기의 가동으로 필터의 먼지를 털고 역풍의 공기 흐름을 만들어 실외로 배출·제거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항시 초기와 같은 차압성능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풍량저하와 소비전력을 줄이고 소음증가를 방지한다. 1차 프리필터는 교체할 필요가 없으며 2차 고성능 필터도 사용기간을 2.5배 이상 연장할 수 있어 유지관리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제품이다.
센도리의 경쟁력은 어떠한 현장에서 성능이 유지되는 환기기술에 있다. 단순 제품사양이 아닌 실제 설치환경에서 풍량과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정풍량 제어기술과 설계 완성도를 확보한 것이 차별화 요소다.
또한 환기·공기순환·공기질관리기술을 통합한 솔루션 역량과 폐열회수 환기기술을 통한 에너지효율성과 공공조달 인증 및 다수의 적용 실적을 기반으로 한 신뢰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센도리의 관계자는 “향후에는 단순한 환기장비 공급을 넘어 스마트기반 통합공기질관리 AI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AI기반 공기질관리기술과 스마트빌딩 시스템 연동을 통해 건물단위의 공기질 관리솔루션을 확대하고 공공시장뿐만 아니라 민간 건축시장에서도 적용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건축 및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에너지효율이 높은 환기시스템과 공기질관리기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렉스, 실내공간별 맞춤솔루션 공유
실내공간별 에어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인 그렉스(사장 오재근)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에어솔루션을 제시했다.
그렉스의 천장형 공기청정기는 천장 빌트인으로 바닥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인테리어를 방해하지 않고 생활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원선 노출이 없어 생활동선에 방해되지 않아 충돌 및 감점 위험이 적은 안전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천장에 머무는 오염공기를 빠르게 제거하고 깨끗한 공기를 넓게 퍼뜨려 공기를 효율적으로 순환시킨다. 그렉스의 공기청정기는 헤파필터를 탑재해 마이크로 집진필터를 통해 미세먼지를 99.97% 제거하고 세균 및 곰팡이 여과차단기능을 제공한다.
이어 주방청정구역에서 조리할 경우 급격히 증가하는 오염물질 발생을 억제하는 한편 효과적으로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레인지후드, 주방급기장치, 환기장치 등을 상호 연동제어를 통해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주방에서 유입될 수 있는 오염물질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욕실청정 솔루션은 욕실에서 발생하기 쉬운 습기, 냄새, 소음, 역류 등 하자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며 사용자의 니즈를 고려해 바디드라이, 히팅 등을 통한 온풍과 난방, 살균 및 자동제습 등 다수의 복합기능을 제공하는 고급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렉스의 관계자는 “각 실별로 구축할 수 있는 연동형 환기시스템와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실내공기질관리가 핵심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공간별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마스터, 데시컨트 제습솔루션 제안
제습·청정·환기솔루션 전문기업 휴마스터는 독자적인 데시컨트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공조솔루션을 선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휴마스터는 지난해 독자적인 데시컨트 제습소재기반 공조시스템을 바탕으로 엄격한 습도관리가 필수적인 특수공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며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했다.
주력제품인 ‘휴미컨(Humicon)’을 전면에 내세우며 휴마스터가 세계적인 수준의 고분자 흡·방습 신소재기술 SDP(Super Desiccant Polymer)를 바탕으로 개발한 융복합 공조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은 △제습 △열회수형 환기 △공기청정기능 등을 하나의 장비로 통합해 실내공기질을 최적으로 관리한다.
휴마스터의 데시컨트 제습방식은 필터를 통해 공기 중의 습기를 제거하며 습기가 축적된 필터는 열풍으로 말리는 방식으로 재생해 교체 없이 반복적으로 사용을 가능케 했다. 해당 방식은 기존 에어컨과 달리 냉각 없이 습기를 제거해 온도변화 없이 습도만을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실내온도는 유지하면서 쾌적한 습도를 정밀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데시컨트 제습의 핵심기술은 휴마스터가 자체 개발한 습기필터소재인 ‘휴시트(Husheet)’다. 휴시트는 기존 실리카겔이나 제올라이트 같은 제습제대비 5배 이상 뛰어난 제습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휴시트는 50°C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재생 가능해 150°C 이상 고온이 필요한 기존 소재들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미컨은 △공공기관의 문서수장고 △강당 △학교 지하교실 △아난티 리조트 △고척스카이돔 등과 같은 상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휴마스터의 ‘고분자 데시컨트를 적용한 저온작동 고효율 제습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으며 핵심소재기술은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휴마스터의 관계자는 “그간 B2B시장성과를 발판 삼아 프리미엄 주거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라며 “특수공조시장에서 쌓은 압도적 기술 신뢰도를 바탕으로 향후 주거·상업용 시스템에어컨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경공조, 엘리베이터·드레스룸 제습기 선봬
환기공조 부자재 전문기업 세경공조는 드레스룸, 엘리베이터용 제습기 제품군을 선보였다.
세경공조의 엘리베이터용 매립형 제습기 SKC-70LS26은 습한 공기가 흡입되면 증발기 표면과 접촉 후 이슬로 변환된 이후 건조한 공기로 토출되며 응결된 물이 밖으로 배출되는 원리로 구성됐다. 부품은 타포린 후렉시블 SK-T1과 PVC은박후렉시블 SK-PA 및 제습기용 디퓨저 등으로 구성됐다. 디퓨저의 경우 흡입구 덕트 직경이 토출부보다 크게 구성됐는데 이는 응축기 방열량에 따른 제습기 효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현장 여건에 따라 행거 및 브라켓으로 설치가능하다.
스탠드형 제습기 ‘SKH-70LA25’, ‘SKH-90LA25’는 △토출구 △먼지거름망필터 △흡입구 △강제배수부 △자연배수부 등으로 구성된다. 디스플레이콘틀롤러로 조작가능하며 설정습도 변경, 만수위 표시 등을 확인가능하다.
드레스룸 제습기 ‘SKC-05LS26’은 배수펌프방식으로 배수를 진행하며 R-134a냉매를 사용하고 있다. 18~35도℃ 습도 20~95%까지 작동하며 성에방지기능과 압축기 보호타이머 및 과열보호장치뿐만 아니라 2중 안전수위센서를 구축하고 있다.
세경공조의 한 관계자는 “세경공조의 바닥 스탠드형 제습기는 지하4층 폐기물창고나 최하층 계단실 제습용으로 활용가능하다”라며 “드레스룸과 엘리베이터, 홀 등 다양한 곳에 적용가능한 제품군을 보유 중이다”라고 말했다.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공개
경동나비엔은 초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탁월한 매직플러스를 출품했다.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는 환기청정기와 3D에어후드가 연동된 하나의 제품으로 요리 시 주방뿐만 아니라 집안전체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3D에어커튼은 후드의 세 방향에서 나오는 에어커튼으로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집안 공간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역류방지 전동댐퍼를 적용해 후드를 가동하지 않을 때 외부의 불쾌한 공기와 소음유입을 차단하며 사용편의성을 고려한 터치패널부로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요리 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와 요리매연 확산을 방지하며 전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동나비엔의 한 관계자는 “경동나비엔의 제습환기청정기는 6단계 필터시스템으로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제습과 살균까지 최적의 공기질을 완성할 수 있다”라며 “오염된 실내공기는 밖으로 내보내며 외부공기는 고성능 필터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게 걸러서 들어와 이산화탄소, 라돈, TVOC 등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해 집안전체를 건강한 공기로 채운다”고 말했다.
가온테크, E회수·품질 안정화 전열교환기 주목

공조·에너지회수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한 열교환기·에너지회수장치(ERV) 핵심부품 엔탈피교환소자 전문기업 가온테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대항류형 전열교환기 라인업’을 선보였다.
‘대항류형 전열교환기 라인업’은 고효율 에너지회수성능과 안정적인 품질을 동시에 구현한 제품으로 다양한 적용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온습도 교환이 가능해 타사 제품대비 높은 효율을 제공하며 기존 사출 타입의 전열제품에 비해 제품 무게가 월등히 가벼워져 무게 경량화도 성공했다. 각 부재자간 접착방식을 통한 완전 기밀을 확보했으며 기존 제품대비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적층 높이의 탄력적 제작도 가능해 다양한 유량대 적용 및 목표 효율을 만족할 수 있다.
가온테크의 관계자는 “글로벌시장 확대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중장기적인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라며 “증가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양산물량을 오는 2028년까지 2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산설비 확충과 공급망 안정화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해 글로벌시장 공략 및 시장수요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우공조, 열회수형 환기장치로 글로벌시장 공략
국내 팬코일유니트 및 환기유니트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신우공조는 열회수형 환기유니트 제품라인업을 선보였다.
국내 실내공기는 세균오염이 높아 미세먼지에는 중금속 성분이 발견됐으며 발암물질인 석면도 권고기준치의 5배 이상 검출돼 환기장치를 통한 공기질 향상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우공조는 환기 시 배출되는 공기 중의 에너지를 도입외기에 전달해 실내온도 및 습도를 유지하는 환기시스템 개발·보급에 나섰다.
일반적인 환기유니트는 일반적인 환기는 실내의 오렴된 공기를 배출할 때 실내의 냉난방에너지를 함께 배출하게 됨으로써 환기 후 다시 냉난방을 하게 될 때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신우공조의 열회수형 환기유니트는 일반 환기시 버려지는 실내의 냉난방에너지를 다시 회수해 실내에 신선한 공기와 함께 공급함으로써 쾌적한 환기와 함께 에너지 절감효과를 제공한다.
UV광선에 의한 직접적인 친산화제 물질들이 △세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미생물을 포위하고 질소공급을 차단해 생육조건을 빼앗는 방식으로 강력한 살균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황화수소 △메르캅틴류 △아민류 등 기타 자극성이 있는 기체물질에 대해 분자구조를 끊어 무취분자로 만들어내며 탈취효과 약 90~96% 발휘한다.
신우공조의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대기질이 좋아지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환기장비에 대한 주목도가 상승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