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핵심 에너지시설 집중점검

  • 등록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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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전기·전산·열원시설 선제점검… 시민 안심 E안전망 강화


최근 부산 소재 발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에너지기반시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복합재난 위험이 커지면서 공공에너지시설의 사전점검과 초기 대응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5월20일 여름철 재난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풍수해·폭염·가스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한 ‘2026년 여름철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고 발생 후 대응이 아닌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에너지기반시설의 위험요인을 여름철 도래 전에 먼저 찾아 제거하는 ‘사전차단형 안전관리’에 중점을 뒀다.

 

특별대책에는 △핵심 인프라·가스설비 집중점검을 통한 위험사고 사전예방 △풍수해대비 정기·패트롤 점검 △특별 비상근무체계 운영 △온열질환 예방교육·대응물품 지원 △폭염 위험경보 발령 및 예방점검 강화 등이 진행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우기와 폭염에 앞서 △발전설비 △천연가스설비 △전기·전산시설 △열수송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집중점검하며 이상징후 발견 시 즉시 개선조치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양 지사 보일러 천연가스 주배관, 밸브류, 연결부 등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합동점검을 신규 추진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KGS) 기준 준수여부를 중심으로 △배관 취약부위 누설 가능성 △외관 상태 △연결부 이상여부 등을 정밀 확인하며 과거 가스배관 건전성 검사 결과 중 미조치사항과 단순 보수항목도 다시 점검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기대비 점검도 전사적으로 진행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5월 한달간 사장과 임원진,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안전관리자 등이 참여하는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집중호우 취약구간 △시설물 관리상태 △배수시설 △전기설비 △가스설비 △열원시설 등을 직접 확인한다. 점검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 관리대장에 반영할 예정이다.

 

태풍·호우·강풍 등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특별 비상근무체계를 즉시 가동한다. 공사는 기상상황과 열공급 현황과 열원·열수송시설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보고 및 담당직원 유선대기체계를 유지해 초기 대응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폭염 대응은 근로자 보호에 중점을 둔다. 공사는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혹서기 대응물품을 지원한다. 폭염 위험경보 발령 기준에 따른 작업 전 예방점검도 강화해 고온작업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사전에 줄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지난 5월19일 동부지사를 방문해 주요 열원시설과 가스설비 및 전기시설 등을 직접 점검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에너지기반시설의 작은 이상징후 하나가 시민생활 전체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여름철 재난이 시작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위험요인을 먼저 찾아내고 차단하는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여름철 특별대책을 계기로 △안전점검 △예방조치 △비상대응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전사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시민안심 에너지공급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성유진 기자 yjsu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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