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냉장압축기 전문브랜드 엠브라코(Embraco)를 보유한 Nidec Global Appliance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차트라파티 삼바지 나가르(Chhatrapati Sambhaji Nagar)에 건설 중인 압축기공장이 핵심공정에 진입했으며 2026년 4분기 첫 샘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초 터파기 및 지하공사를 마무리하고 외벽공사가 진행 중이며 5월 하순부터 철골구조물(PEB: Pre-Engineered Building)의 현장반입이 시작됐다. 현재 현장에는 약 1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주요공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심사무소에서는 24명이 계약·자재조달·엔지니어링·채용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Eduardo Almeida 니덱 GA 인도 법인장은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현장 내 전용 안전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사고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R&D역량 내재화·연간 600만대 생산체계
압축기공장이 완전 가동에 들어서면 1,500여명의 직접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다. 니덱 GA는 현지 기술학교·대학과 협력해 공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기존 프로그램에 관련 모듈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duardo Almeida 법인장은 "이번 공장 구축은 지역 전체의 교육·직업역량을 강화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행정분야 일부 채용도 이미 진행 중이다. 공장 가동에 따른 간접 고용효과도 약 8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협력업체·지역서비스업·상권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구축되는 압축기공장은 엠브라코 압축기 4개 제품군(ES, EL, FMS, VLT)과 압축기 속도를 조절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전자식 인버터를 생산할 예정이다. 공장 내에는 독자적인 R&D팀이 구성돼 현지 연구원과 엔지니어들이 제품 모니터링과 생산효율 개선을 전담한다.
생산공정은 스탬핑·기계가공·조립·모터제조·전자부품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된 구조로 설계됐다. 총 부지는 공장면적(10만m² 이상)의 향후 두 배 이상 규모로 증설도 가능하다. 연간 생산능력은 압축기 기준 600만대에 달한다.
Eduardo Almeida 법인장은 "인도 냉동·냉장시장은 강력한 경제성장과 중산층 확대에 힘입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라며 "1억2,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한 이 공장을 인도시장을 넘어 지역 수출거점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