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펌프 구독서비스 제공기업 모닥불에너지(대표 이창섭)는 지난 6월8일 태양광과 히트펌프를 결합한 에너지제로주택 실증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정부 보조금 없이 지역주민과 혁신기업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복지 모델을 실현한 사례다. 경북 경주 단독주택에 9kW급 태양광과 연계한 9kW급 공기열 히트펌프와 축열조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설치된 6kW급 태양광을 통해서 전기를 자급하며 신규로 설치된 9kW급 태양광과 9kW급 히트펌프를 통해서 난방·온수를 자급해 단독주택 주민 입장에서 외부에서 전기와 난방연료를 구매할 필요 없이 에너지제로요금으로 생활이 가능하다.
실증대상 주민인 66세 문치용씨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에 살며 비싼 기름값 부담으로 기름보일러 대신 화목보일러로 난방을 이용해왔다. 그러나 직접 장작을 때야 하는 불편함과 건강을 해치는 매연과 및 산불위험으로 에너지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모닥불에너지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문치용씨와 모닥불에너지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ESS 없이 태양광과 히트펌프만으로 에너지제로 요금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난방·온수 미사용 시간대에 생산된 태양광 잉여 발전량은 P2H를 통해 축열조에 저장하거나 한전 상계거래를 통해 전력망으로 역송할 수 있도록 설계를 진행했다. 태양광 미발전 시간대에 필요한 난방·온수는 축열조에 저장된 열을 사용하거나 역송한 태양광 발전량만큼 상계처리되는 한전전기로 히트펌프를 가동해 충당할 계획이다.
모닥불에너지는 히트펌프의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하는 스마트미터를 부착해 운영기간 동안 에너지제로요금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문치용씨는 “히트펌프는 한번 설치하면 최소 10년은 써야 하는 난방설비인 만큼 믿을 수 있는 시공사를 찾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라며 “모닥불에너지는 청년 에너지 전문가들에게 히트펌프 설치뿐만 아니라 태양광과 연계한 운영까지 함께 맡길 수 있는 회사로 신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환 모닥불에너지 부대표는 “비싸고 불편한 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들에게 태양광과 히트펌프 패키지는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 적정기술”이라며 “이번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에너지제로주택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닥불에너지는 △도시가스 미공급지 소상공인 △사회복지시설 △단독주택 등에서 설치비와 관리부담 없이 히트펌프를 도입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10년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