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히트펌프 온수기시장이 2026년 129억6,000만달러에서 2031년 227억6,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글로벌 히트펌프 온수기시장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11.9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성장요인은 △주요국의 에너지효율 규제 강화 △냉매전환 정책 △무배출 이니셔티브 확대 등이다.
북미지역은 다양한 세액공제와 지원정책을 통해 초기투자비 부담을 완화하면서 2031년까지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는 향후 시행될 에너지부(DOE)의 효율기준이 히트펌프기반 온수시스템 도입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방 세액공제와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소비자의 초기 설치비 부담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전력회사가 유연한 에너지사용과 저탄소 전력소비를 유도하면서 스마트 커넥티드 히트펌프 온수기에 대한 관심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R744(CO₂)와 R290(프로판) 냉매를 적용한 고온 히트펌프 온수기는 △병원 △호텔 △대규모 주거단지 등 위생관리가 중요한 시설에서 요구되는 고온수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레지오넬라균 관리 등 위생수요에 대응하면서도 높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으며 모듈형·확장형 설계를 통해 대형시설에서도 단계적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히트펌프 온수기 수요의 주요거점이다. 특히 일본을 중심으로 CO₂기반 시스템에 대한 조기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기상조건과 에너지요금변동에 따라 운전을 최적화하는 스마트제어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고밀도 도시주거와 아파트, 공동주택 등에 적합한 소형·콤팩트 제품개발도 진행 중이다.
제이비어 브이(Jayveer V) 모르도르 인텔리전스 선임연구매니저는 “이번 히트펌프 온수기시장 분석은 △제조사 활동 △정책방향 △보급동향 등에 대한 교차검증된 자료를 반영한 것”이라며 “일관된 다중 출처 검증방식을 적용해 단일 자료에 의존한 가정이 아닌 관찰 가능한 산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한 결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