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7월12일 안동댐 심층수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DC)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DC 운영의 핵심요소로 고발열 서버의 냉각인프라가 꼽히는 가운데 안동시는 수열을 활용한 냉각인프라 강점을 중심으로 AI DC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 동부에 위치한 안동댐과 임하댐은 다목적댐으로 수자원 활용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자원 활용을 위해 안동시는 ‘안동시 수자원 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해 △물산업 지원단지 △AI DC단지 △수열에너지 공급시스템 △스마트팜단지 등을 포함한 ‘물산업파크’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
수열·태양광 잠재력… 심층수, DC 냉각 활용 강점
안동시는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안동댐과 임하댐은 심층수 온도가 연중 10~15℃의 낮은 온도를 유지해 DC 냉각에 적합하다.
안동시는 수열을 활용한 냉각방식 적합성을 내세워 냉각 후 폐열을 조성예정인 인근 스마트팜단지 등에 재활용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특히 댐 유역을 활용한 수상태양광발전시설을 임하댐에 이미 갖추고 있다. 안동시는 수상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잠재력을 부지 강점으로 강조했다.
즉시 개발가능한 대규모 부지도 입지 적합성을 강화한다. 안동시는 부지 내 입주기업에게 △수열 냉각인프라 △지방세 감면 등 혜택제공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올 하반기 사업대상지를 조사해 내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이후 2029년 집적단지 지정승인을 신청해 2030년 상반기 지정을 목표로 기업유치설명회와 입주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풍부한 댐 심층수는 안동만이 가진 중요한 자산으로 지역 미래성장을 위해 의미있게 활용돼야 한다”라며 “AI 데이터센터를 적극 유치하고 안동 특화산업인 바이오, 백신 산업과도 연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