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loud가 LS ELECTRIC과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모듈형 데이터센터 기술 협력과 핵심 전력설비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에 나선다.
kt cloud(대표 김봉균, www.ktcloud.com)는 지난 9월2일 LS용산타워에서 LS일렉트릭과 ‘AI 데이터센터 전략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cloud 김봉균 대표와 최옥진 DC본부장, LS일렉트릭 채대석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와 구축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차세대 AI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모듈형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전력설비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LS일렉트릭은 KT클라우드가 구축하는 신규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초고압 변압기,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수배전반 등 핵심 전력기기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무정전전원장치(UPS)와 공조 시스템 등으로 공급 품목을 확대한다.
최근 신속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모듈형 데이터센터(MDC: Modular Data Center)가 주목받고 있다.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표준화된 서버룸, 전력 공급망, 냉각 모듈을 공장에서 정밀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이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건축방식대비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필요에 따른 유연한 증설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양사는 차세대 AI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모듈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전력·냉각 등 주요 설비를 모듈 단위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구축·확장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이다.
LS일렉트릭은 kt cloud가 추진하는 모듈형 데이터센터의 설계단계부터 참여해 핵심 전력 솔루션을 공동 연구하고 각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와 구축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와 기술 적용 방안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kt cloud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Design·Build·Operate)사업과 연계해 데이터센터 구축 일정에 맞춰 필요한 주요 전력설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kt cloud는 이번 협력을 포함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냉각 등 핵심분야에서 전문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기술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모듈형 데이터센터의 설계 표준화와 구축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고객수요에 맞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아우르는 1GW 규모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봉균 kt cloud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경쟁력의 핵심은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적기에 구축할 수 있는 역량에 있다”라며 “LS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모듈형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과 전력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고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기반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전력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고전력 인프라 기술력이 데이터센터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경쟁력이 됐다”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역량을 보유한 kt cloud와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기술 대응력을 강화하고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